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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들에게 배웁니다』는 인생이라는 주제를 탐험하며 서로 대화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두 사람의 시선은 ‘나’라는 존재의 의미에서 출발해서 타자와 인간에 대한 철학적인 문제로 한껏 멀어지기도 하고, 삶의 목표와 만족의 문제로 한없이 가까워지기도 한다. 가벼운 듯 진중하고 사소한 듯 장대한 그들의 대화는 세상의 모든 부모와 자식이 얼굴을 마주하도록 부드럽게 안내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정빈 저자 김정빈 《현대문학》과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그는 1984년 말에 낸 소설 《단》이 다음 해에 연간 합산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함으로써 유명 작가가 되었다. 이후 그는 문학계와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인류사에 고귀한 빛을 던진 성자·현인·철인·위인들을 탐구해왔다. 그의 ‘위대한 정신’에 대한 탐구는 고대적이면서도 현대적이며, 현실적이면서도 초월적이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오늘-오늘은 얼마나 바쁘고 얼마나 혼란스러운가. 그에 비할 때 그가 ‘큰바위 얼굴’로 우러러보아 온 위대한 정신들은 얼마나 여유롭고 얼마나 아름다웠던가. 그렇다면 무엇이 이 둘을 그렇게 구별지은 것일까. 그것은 마음이라고, 그것은 정신이라고, 그것은 삶에 대한 성찰, 그 성찰의 깊이라고 그는 말한다. 현재 경기도 평택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살고 있다.

지은이로부터 : 이 책에는 이런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서문 : 아들에게 배웁니다 시작하는 글 : 아빠, 대답해주세요 1 인생 : 먼저 큰 밑그림부터 보자 2 나 : 내 인생은 나의 것 3 개별자 : 나는 자립해야 한다 4 어머니의 편지 : 사랑하는 아들아 5 목표 : 삶은 행복을 지향한다 6 만족 : 능력 키우기와 욕심 줄이기 7 인간 : 우리는 이기적 존재인가 이타적 존재인가 8 타자 : 그들은 다섯 그룹으로 나뉜다 9 사랑 : 나의 고통을 미루어 남의 고통을 아파하기 10 아버지의 에세이 : 따뜻한 마음으로부터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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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