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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집 걱정 일 걱정 모두 놓고, 제대로 쉬어 본적 있나요? 한 번도 제대로 쉬어보지 못한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어설픔』. 더 빨리, 더 높이 살아야 좋은 삶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 더 느리게, 더 어설프게 사는 것의 기쁨을 알려주는 에세이. 제대로 쉬어보지 못하고 앞만 향해 달린 사람들의 사연과 긴장을 늦추고 마음을 쉬게 하는 ‘어설픔’의 철학을 전하는 이기웅 한의사의 처방을 담았다. 뚜렷한 이유 없는 질환에 시달리다 지칠 대로 지쳐서 한의원을 찾은 사람들에게 이기웅 한의사는 침을 놓고 약을 지어주기보다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주고 참된 쉼을 위한 조언을 해준다. 특히 아프다는 것이 삶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라는 신호라고 강조하며, 강박적인 완벽에서 벗어나 어설퍼지는 과정에서 마음의 병을 치유하도록 인도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침이나 약을 주는 대신 이야기를 들어주어,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편하게 와서 쉴 수 있는 한의원이 있다. 이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의 사연은 제각각 다르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돈을 벌며 세상과 싸워 나가며 어른이 되어 어느 정도 부자가 되었지만 3시간도 채 못자는 한 남자. 폭군 같은 아버지가 천사 같은 어머니를 일상적으로 때렸던 어린 시절의 기억과 절망, 백혈병이라는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면서도 맑은 영혼을 간직했던 스텔라. 참 열심히도 살아온 그들은 너무 열심히 사느라 한 번도 제대로 쉬어보지 못했다. 이 책은 완벽이나 이익의 관점이 아닌 즐거움과 감동, 어설픔의 관점으로 삶의 시선을 바꿨을 때 그들에게 찾아온 놀라운 변화에 대해 들려준다.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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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ㅣ그대가 아프기를 바랍니다 쉼 The Rest Theme 1 : 조금 느슨해도 살아집디다 어설퍼질 수 있는 자유 천천히 가는 길이 더 아름답다 인생 후반을 위한 세 가지 생각 스텔라, 아름다운 띨띨이 자궁, 그 사랑의 원천으로 아름다운 물결무늬를 위하여 촛불이 된 여인 상상 수행 여행 The Healing Journey Theme 2 : 우리는 여행자입니다 나를 만나는 연습 히말라야에서 만난 사람들 있음과 없음, 그 사이에서 빛과 어둠을 함께 바라보라 꿈과 친해지는 법 시골 아빠의 서울 여행 마음을 빚는 여인 우주의 시간이 흐르는 곳 인디언의 땅에서 만남 The Echo Theme 3 : 온전한 존재로 만나야 합니다 마음으로 지은 집 만남을 위한 준비 다시 아이가 되어 그윽하면 만나리 의상을 벗고 분장을 지우세요 성체를 머금듯이 노래하세요, 눈물이 마를 때까지 자기 시선으로 세상 만나기 친구야, 함께 흐르자 1퍼센트의 빛으로도 충분하다 조나단은 아직도 날고 있을까? 에필로그ㅣ어설픔을 선택하려는 분들을 위해 또 다른 시선들ㅣ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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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