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틈새에 서서
농촌과 산촌의 학교만을 고집하며 교직에 몸담아온 정운복의 에세이 『흙의 문화를 꿈꾸며』. 이 책은 관사 마당, 교사 앞 정원, 조그마한 농장, 철마다 피는 화분 등 자연을 대하고 관찰하며 발견한 섭리와 인생의 이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글 하나하나를 통해 느껴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넉넉함, 겸손함은 존재 이유가 무엇이며,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 내면을 비춰보고 성찰의 세계로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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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제1장 아름다웠던 날들 ● 양잿물 ● 동전과 담배 ● 애착 ● 제비 ● 단체 여행 ● 행운의 김밥 ● 졸업여행 ● 음식의 멋 ● 울타리 나무 ● 졸업하는 날 ● 꼬부랑 고갯길 ● 무소유가 주는 자유로움 ● 죽음 앞에서 ● 자장면과 거스름돈 ● 커피 한 잔의 멋 ● 회양목 꽃향기를 맡으며 ● 사는 데 이유가 필요한가? ● 3가지 거짓말의 진실 ● 금강하구 둑 ● 고 이정길 교수를 추모하며 ● 내게 쓴 두 통의 편지 ● 미지의 여성에게 ● 시간 제2장 생각과 마음 ● 생각과 마음 ● 하루 ● 우리말 ● 한 알의 약 ● 졸음 ● 감동의 만남 ● 생각나는 학생들 ● 삶 자체가 천국이다 ● 자존심과 교만 ● 골목길 ● 혼자가 아닌 5월 ● 말과 말 ● 특별하지 않은 하루 ● 주례사 ● 집착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몸값을 찾는 하나님 ● 허물 ● 진실과 위선 ● 떠남 ● 참 행복 ● 정년을 앞두고 제3장 기억의 틈바귀 ● 기억의 틈새에 서서 ● 발걸음 ● 눈물 ● 나는 있어도 ● 내가 난줄 누가 알랴 ● 빗소리 ● 어디 있느냐 너는 ● 빈자리 ● 살고 싶은 오늘 ● 못 잊어 ● 당신이란 이름 ● 내 자리 ● 눈 내리는 풍경 ● 가을은 아직 먼데 ● 천국은 이미 내 곁에 ● 낙엽이 되어 ● 아쉬움 ● 갑일 ● 기다림 ● 용서하소서 ● 다 그렇고 그런 것 ● 추억 ● 서랍 속 ● 생명의 움트는 소리 제4장 삶과 현실 ● 나는 책 속에 있다 ● 하루의 삶이란(1) ● 하루의 삶이란(2) ● 새해 ● 그리움 ● 문제의 해답 ● 죽음 ● 나의 초상 ● 귀향 ● 가을앓이 ● 감사 ● 무제 ● 사랑하고 싶은 것들 ● 고뇌 ● 내가 살아남으려면 ● 가을의 소리 ● 심층수 ● 심야 보일러 ● 고통 ● 나무 향 ●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 바다를 건너 온 2월 ● 나의 기도 ● 너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