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생태가 답이다
생태를 통해 모두가 잘 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의 해답을 찾다! 인권 변호사이자 소셜 디자이너로서 우리 사회를 위해 부지런히 걸어온 박원순의 「희망 찾기」 제4권 『마을 생태가 답이다』. 2006년 4월부터 근 5년 동안 지역 탐사를 통한 경험의 결과를 담아낸 <마을에서 희망을 만나다>, <마을이 학교다>, <마을 회사>에 이은 네 번째 결과물이다. 이 책은 ‘생태’를 키워드로 마을을 살리고 있는 마을과 단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생태 자체를 중심으로 마을을 만들거나 살리고 있는 사람들과 경북 의성군 교촌체험마을, 강원도 산속호수마을 동촌리 등 생태 체험 관광으로 자연도 살아나고, 주민의 살림살이도 살아난 마을들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도심 속에서 새로운 생태 공간으로 부각되며 각박한 도시민의 삶에 농부의 마음을 심어 주고 있는 도시 농업의 주요 사례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마을과 접목시키고 있는 단체,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 : 박원순 저자 박원순은 1980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대구지검에서 검사로 재직하다가 변호사로 전향해 한동안 평탄한 시절을 보냈다. 인권운동가 故 조영래 변호사를 만나면서 인생의 방향이 바뀌었고, 80년대 굵직한 시국사건의 변론을 담당하면서 대표적인 인권변호사로 알려지게 되었다. 인권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미국 유학을 다녀온 것을 계기로 시민운동에 뜻을 품게 되어 1995년, 참여연대의 사무처장이 됐으며 대한민국에서 시민단체로 출근하는 첫 번째 변호사가 되었다. 2000년대에는 이 땅에 기부 문화를 뿌리내리겠다는 포부를 갖고 아름다운재단 및 아름다운가게를 설립했다. 이러한 노력이 인정을 받아 2006년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시민들에 의한 싱크탱크’를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희망제작소를 설립했으며 이후 뿌리센터, 사회혁신센터, 소기업발전소, 희망수레, 목민관포럼, 시니어사회공헌센터, 시장학교 등을 통해 지방을 살릴 수 있는 방안 모델을 고민해왔다. 변호사에서 시민운동가로, 시민운동가에서 행정가로 도약하는 변화의 시점에서 늘 가치의 문제를 고민했다. 앞으로 어떠한 변화를 겪든지 이제껏 지켜왔던 아름다운 가치들을 더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과 나누리라 꿈꾸고 있다.
프롤로그 모두가 잘 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의 해답, ‘생태’ 1부 자연이 답이다 전체로서의 자연 _ 지리산 ‘인드라망생명공동체’ 농에서 대안을 찾다 _ 연두농장 홀로 만드는 생태와 곤충의 신세계 _ 홀로세생태학교 농사꾼 신부가 벌이는 농업 독립운동 _ 성필립보생태마을 서해 민통선 작은 섬 이장의 생태적 생각과 실천 _ 강화군 볼음도리 오형단 이장 2부 돈이 도는 생태 마을 성공적인 농촌 체험 마을 _ 경북 의성군 교촌체험마을 산골에 돈복 터졌네 - 강원도 산속호수마을 동촌리 산채의 본거지 _ 횡성 태기산 산채마을 농촌다움이 자산이다 _ 강원도 화천군 토고미마을 술은 익어 가고, 삶은 풍요로워지고 _ 충북 보은 구병아름마을 3부 도심 속 생태 근간, ‘도시 농업’ 도심 생태의 수호자 _ 생태보전시민모임 도시 농업의 씨를 뿌린다 _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농업, 도시 농업이 살 길이다 _ 전국귀농운동본부 부산에도 농업이 있다 _ 농부산시농업기술센터 도시에서 꽃피는 농업_ 서울 강동구청 4부 지속 가능한 미래, 친환경 에너지 반핵의 터에 시민 발전소를 세워라 _ 부안시민발전소 온전한 자립을 꿈꾸다 _ 민들레공동체 ‘태양의 도시’ 대구를 만든다 _ 대구솔라시티센터장 김종달 교수 대한민국 최초로 상업적 태양광발전을 시작한 사나이 _ (주)신태양에너지 허경춘 대표 친환경 에너지로 만들어 가는 한국형 생태 마을 _ 에너지생태과학관 임상훈 박사 희망 찾기에 도움 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