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마인드 셋
지난 50년간 한국의 성공은 비즈니스 때문이었다. 1960년 이후 우리는 5천 년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시작했고, 그 비즈니스에 성공한 것이 우리가 개도국들의 부러움을 사면서 살 수 있게 된 까닭이다. 한국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최고의 것들은 대부분 성공적 비즈니스의 산물이다. 반도체, 휴대전화, 평판TV, 자동차, 선박 등 등이 모두 그렇다. 우리가 그 덕을 그리 크게 보고 있는데도, 우리는 비즈니스의 정신을 좋아한 적이 없다. 비즈니스란 돈을 버는 일인데, 돈 버는 일은 뭔가 마음속 한 구석이 켕기는 일로 여겨진다. 그래도 지금은 기업을 하던 사람이 대통령도 하고 장관도 할 수 있으니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진 편이다. 우리는 예부터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고, 돈은 개같이 벌어서 정승처럼 쓰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비즈니스의 다른 말인 기업 활동은 도둑쯤으로 폄하되기 십상이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비즈니스 정신을 제대로 배우거나 가르치지 못 한다. 돈과 관련해서 가르치는 것이 있다면 돈을 벌고 난 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것이 전부다. 이 책은 비즈니스 정신을 체계적으로 아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썼다. 돈을 버는 일이 왜 필요하며,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하는지에 대해 실제의 이야기들을 인용해 써서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김정호(金正浩)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수료)을 거쳐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 숭실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토지 문제와 회사법, Cyber Law 관련 이슈들을 자유주의적, 법경제학적으로 분석하는 일에 독보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임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규제연구실장을 역임했고 청와대 국가경쟁력강화기획단에서 일하기도 했다. 현재는 자유기업원 원장으로서 시장경제의 전도사를 자임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헤럴드 경제신문 객원논설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주요 연구 결과물로는 『토지세의 경제학 : 미신과 현실』, 『한국의 토지이용규제』, 『사이버 공간의 법경제학』, 『증권관련 집단소송제도에 관한 법경제학적 연구』, “The Political Economy of Korean Government Policies on Real Estate”, 『갈등하는 본능』(공저), 『7천만의 시장경제 이야기』(편역), 『시장현상과 대중경제지식』(공저) 등이 있다.
1. 전자책 소개 2. 저자 소개 3. 제1장. 지금은 비즈니스 마인드의 시대 4. 제2장. 비즈니스 마인드 셋 5. 제3장. 불모지에서 꽃 핀 비즈니스 마인드 6. 제4장. 비즈니스가 풍요의 비결이다 7. 판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