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간호 (제2판)
간호는 역사 이전 시기부터 존재했다. 아래턱의 종양으로 치아를 잃고도 2년을 더 생존했다는 투스카나 소년의 화석은 인류가 집단 속에서 간호를 통해 돌봄을 받고 수명을 연장했다는 증거이다. 본능과 생존을 위해 수행되었던 간호는 점차 국가가 국력을 위해 위생을 관리하고, 전염성 질병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건강수준을 유지 및 증진하는데 협력하였다. 또, 신앙적 목적이나 이타적 사명과 헌신으로 약자를 돌보거나, 전쟁 중에 부상자를 치료하면서 간호하는 자들은 점차 독립된 직업으로 구분되어 갔다. 수많은 역사적 과정을 이어 나이팅게일 이후, 간호는 꾸준히 임상 중심의 전문성을 갖추어 나아갔다. 인공지능으로 정보화와 자동화의 융합이 일어나는 4차 산업혁명으로 다양한 직업이 미래에도 존재할지 의심이 되는 상황에서도 간호는 직업의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학문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OECD 국가 대부분에서 간호사는 가장 존경받는 직업으로 선택되고, 한국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전공분야로 손꼽히고 있다. 간호는 임상전문성을 바탕으로 평생 직업을 유지할 수 있고, 본인의 의지에 따라 전 세계 어디서든지 간호사로써 일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국제간호 (제2판)> 저자
제 1 장 국제간호의 이해
제 2 장 국제보건 이슈
제 3 장 국제개발 협력의 이해
제 4 장 국제개발 목표
제 5 장 간호사의 국제적 이동
제 6 장 보건의료산업의 국제화
제 7 장 통일과 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