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21세기 시민경제학의 탄생

21세기 시민경제학의 탄생

저자
스테파노 자마니
출판사
북돋움
출판일
2015-07-01
등록일
2015-11-0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862 Bytes
공급사
교보문고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진정으로 행복한 사회의 경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 ‘관계성’과 ‘상호성’은 이기심 · 이타심에 앞선 사람의 본성 - 21세기 저성장 · 고실업의 새 해법을 제시하는 시민경제론 『21세기 시민경제학의 탄생』은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 경제, 공유경제, 제3부문(the third sector) 등 시민경제 조직에 대한 경제적 이론의 기반을 찾고자 쓴 책이다. ‘시민경제’는 계속 진화해왔고 최근 자본주의 경제의 난제를 돌파하려는 시도로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주류 경제학이 이에 대해 합당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시민경제 조직은 현실 속에서 존재하지만 일종의 이론적 가상현실에 자리 잡은 셈이라고 저자는 지적했다. 책은 ‘상호성’, ‘관계성’이야말로 이기심이나 이타심에 선행하는 인간의 본성이라며, 상호성에 입각한 ‘시민적 시장경제’와 이기심에 입각한 ‘자본주의적 시장경제’를 구분한다. 시민적 시장경제는 개개인의 이익 추구와 사회성의 작동이 경제 활동 안에서 아무런 문제 없이 양립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과 사회의 이분법을 넘어선 ‘시민경제’는 계약의 원칙과 상호성의 원칙, 부의 재분배가 조화롭게 작동하는 경제다. 시민경제학의 시각은 ‘자유시장-복지국가’ 모델이 부딪힌 저성장 ? 고실업 문제에 새로운 해법을 내놓는다. 저자는 “(탈산업화 시대에) 모두에게 임금 노동의 형태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개념은 순전한 유토피아적 발상이자 위험한 거짓말”이라며 “민간 부문에서 ‘해방된’ 노동력이 사적 시장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재화, 즉 관계재와 가치재를 생산하는 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내주어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를 쓴 협동조합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 스테파노 자마니 교수의 신작(공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과 중세 가톨릭 전통에서부터 출발하는 경제학사, 사회학과 경제학을 넘나드는 풍성한 논의를 담아낸 대작이다.

출판사동일
저자동일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