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외로운 내가 외로운 너에게 - 말하지 않는 마음까지 들어주는 끄덕끄덕 마음공감법

외로운 내가 외로운 너에게 - 말하지 않는 마음까지 들어주는 끄덕끄덕 마음공감법

저자
김윤나 지음, 시월 그림
출판사
카시오페아
출판일
2016-03-03
등록일
2017-01-1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3K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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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는 모두, 외롭지만 외롭지 않다
자기도 모르게 상처 주고 뒤돌아서 상처받는 모든 사람을 위한 마음공감법


이 책은 코칭심리학자이자 기업전문강사인 저자가 기업체강연과 코칭을 통해 얻은 소통에 대한 깨달음을 나누는 책이다. 수많은 기업과 개인들이 ‘소통’의 기술을 묻고 방법을 배우려고 한다. 하지만 진정한 소통은 단순히 ‘말을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잘 들어주는 것’이고,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직접 ‘깨닫는 것’이기에 스킬과 방법론으로 알려주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 책은 구체적이면서도 쉬운 화법으로 자기도 모르게 상처받고 상처 주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서로가 외로운 사람들에게 따스한 공감의 길을 보여준다.

사람은 본래 외로운 존재라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는 평생 외로움과 추격전을 벌인다. 외로움이 쫓아오지 못할 속도로 일에 몰두하기도 하고, 외로움이 찾아내지 못할 곳으로 도망가거나 숨어버린다. 또한 외로워도 외롭지 않은 척 자신과 주변을 속이기도 한다. 이런 외로움의 일상적인 순간들 속에서 빛나는 깨달음을 담았다. 저자는 각자의 외로움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사람들끼리, 서로에게 다리가 되어주자고 말한다. 말 속에 숨지 말고 더 강한 척, 괜찮은 척, 그럴싸한 척하지 말고 살아 있는 진짜 마음을 다리에 실어 보내자고 말이다. 책의 곳곳에서 더 많이 느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여백과 그림을 적절히 배치했다.


지금 우리에겐 ‘잘 말하는 법’보다 ‘잘 듣는 법’이 필요하다
당신과 나의 말 그 사이, 마음을 깨닫는 지혜


누구나 말을 할 줄 아는 입이 있고,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지만 많은 이들이 현재를 소통불능의 사회라고 말한다. 그래서일까?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대화를 잘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우리 조직이 잘 소통할 수 있는지 묻는다. 열심히 코칭을 받고 세미나를 하고, 스피치학원에도 나가보지만 소통이 더 잘되는 것 같지는 않다.
어릴 적 학교에 처음 갔을 때를 떠올려보자.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경청’ 이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친구의 말을 잘 듣고, 어른의 말을 잘 들을 줄 아는 것, 바로 여기서부터 새로운 관계와 학습과 공부가 시작된다. 이제 어른이 된 우리들은 어느새 ‘잘 듣는 법’은 잊어버렸다. 어른의 세계에서는 많은 이들이 말을 잘함으로서 관계를 만들어가려고만 하고, 조언하고 아는 체 하는 것을 배려하는 것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이 책은 지금 우리에게 잘 들음으로서 잘 소통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주 화를 내는 사람의 이면에는 두려움이 있고, 자주 비교하는 사람의 이면에는 열등감이 있다. 우리는 액면 그대로의 말만 듣고 화를 내지만 그 속에 숨겨진 감정과 마음을 알면 그리 크게 화낼 일도 아니다. 한번쯤 멈춰 서서 말 속에 숨은 마음, 그 속에 숨은 감정을 읽어주자. 관계를 다르게 만들어줄 것이다.


나도 혼자고 당신도 혼자다
나도 외롭고 당신도 외롭다
이 책이 당신과 나라는 섬 사이의 다리가 되기를


우리는 많은 순간 누군가를 바꾸려 든다. 끄덕이는 시간보다 손사래를 치는 시간이 많아지고, 지그시 바라보는 때보다 매섭게 흘겨보는 때가 쌓여간다. 서로의 마음을 도닥이는 날보다 왜 내 마음을 모르느냐고 따지고 싶은 날이 많아진다. 그렇지만 마음에 말을 가득 채우고서는 사람을 만날 수 없다. 말은 보낸다고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진심이 전달되려면 먼저 그것을 실어 옮길 다리를 놓아야 한다. 상대의 본심을 알아주는 것, 마음에 귀 기울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들을 발견하는 관심과 노력이 다리를 완성시킨다.
마음 탁 털어버리고 싶은 날, 입 다물고 내 편 들어주었으면 하는 날, 무조건 들어주는 사람 곁에 머물고 싶어지는 날. 그럴 때, 문득 꺼내보고 싶은 책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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