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FOST - Lumbar part
FOST를 시작하며……
근골격계 통증을 공부하면서 벌써 10년이 지나가버린 지금 통증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매너리즘이 나를 새로운 갈림길로 이끌었다. 과연 어딜 가야 하는가? 이러한 갈림길에서부터 나의 통증의학인 New FOST가 출발하게 되었다. “통증의학”이란 살아 움직이며 진화하는 생물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된다. 단순히 나무의 가지와 같은 몇 가지 치료테크닉들(인대증식치료, IMS, 봉독, 테이핑, TPI, 추나교정 등)에 의존해서 자신의 학문을 정립시켜나간다면 통증의학의 깊이를 떠나 그 본질 자체를 놓치지 않을까 생각된다. 결국 과거의 학문에 묻혀 정체되어버리는 것이 바로 학문의 습성이 아닐까 한다.
통증의학의 많은 컨셉들에는 각각 그 오리지네이터들의 철학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그 철학을 기본 바탕으로 진화하면서 발전되어지는 것들 중의 하나가 지금의 대다수 의료인이나 치료사들이 공부하고 있는 치료적 테크닉이라 생각한다. 오리지네이터들의 철학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자기만의 것으로 응용하지 못한다면 그건 단순한 흉내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무언가에 문제가 있다면 겸허하게 돌이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통증의학을 공부하는지에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스승 또한 그랬고 나 또한 나만의 철학을 찾고자 고민하는 사람 중의 하나일 뿐이다.
무엇보다 지금보다 뒤쳐지지 않게 고민하고 공부하는 것 말고는 감기만큼이나 흔한 통증을 이해할 수 있는 길은 없을 것 같다. 나는 항상 진료 중에 누구에게라도 논리에 맞고 이치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진단과 치료를 하고자 마음속으로 되뇌이곤 한다. 항상 똑같은 진단과 치료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져 주저앉거나 정체하기보다는 자신이 누군가의 흉내를 내지 않고 자신만의 철학으로 논리적이고 이치에 맞는 진단과 치료를 하고 있다면 언젠가는 그 진정성을 환자가 먼저 알아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제 FOST가 새로운 편집과 정리를 통해 통증의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의료인 또는 치료사들에게 가장 믿을 만한 지식정보의 레퍼런스가 되기를 바란다.
-머리말-
■ 저자 약력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과 재학
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전 목포과학대학 물리치료학과 겸임교수
한국통합의학연구소 학술이사
대한근골학회 학술이사
전 동서의학회 학술이사
스포츠의학 분과전문의
노인병 인정의
미국정형의학 정회원
■ 책출간
2005년 근골격질환의 진단과 주사요법 -프롤로테라피의 임상적용
2006년 자세와 통증치료에 있어서 근육의 기능과 검사
2007년 신경해부학적 침술매뉴얼
2008년 FOST(Functional Orthopedic Stimulation Therapy)매뉴얼
제1장 통증 패턴
1 엉덩이에 통증이 있거나 없거나 허리가 아플 때
2 꼬리뼈 통증
3 엉덩이에 통증이 있거나 없거나 하지로 통증이 내려가는 경우
제2장 신경병의 음성적 특징이 있으며 하지직거상 검사 시 양성인지 음성인지
1 신경차단의 음성적 특징
2 하지직거상 검사
3 후방외측부 디스크돌출
제3장 신경병의 음성적 특징이 있으며 하지직거상 검사 시 음성이라면 천장 관절 기능 부진증 또는 신경포획증, 비정상 자세와 연관된 근막의 과부하를 고려할 수 있다
1. 천장관절 기능부전증
2. 척추 협착증
3. 신경 포획증
4. 자세 이상과 연관된 근막의 과부하(발통점 접근법)
제4장 척추움직 기능부전증과 연관된 유추분적 불안증
1. 비생리학적 상태에서 요추분절 불안증
2. 요추분절 불안증 패턴
3. 치료 접근법
New FOST 4. Segmental instability related to spinal motion dysfunction 알고리즘
New FOST 알고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