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김성근의 9회말 리더십
프로페셔널리스트 김성근의 ‘이기는 리더십의 조건’
1. 우선 이겨야 한다
감독이라는 직업은 일하는 것 자체가 ‘이겨야만 하는 삶’이다.
2. 상대는 물론, 나를 먼저 알아야 한다
이기기 위해서는 상대의 스타일도 파악해야 하지만, 우선 나와 내 선수들의 스타일을 먼저 분석해야 한다.
3. 결과에만 집착하면 수가 짧아진다.
이기려고 덤비기만 하면 그 길이 틀린 경우가 많다.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
4. 자기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감동을 느껴라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한다는 건 그 일에 감동을 받아 움직이기 때문이다. 즐거움 없는 행복은 결국 패배만이 기다리고 있다.
5. 성공하고 싶다면 찬밥을 먹어보라
자신이 찬밥 신세가 되었다면 모든 게 내 탓이라고 생각하고 반성하라. 책임을 전가하는 사람은 성공하지 못한다.
6.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먼저 열정을 갖고 섬겨라
전투적인 마음으로도 이길 수 있다. 하지만 분노는 사람의 마음을 읽지 못한다. 이기기 위해서 열정으로 섬겨라.
7. 반 발 먼저 앞서 가라
남들보다 반 발 먼저 앞서서 생각하고 행동하라. 누군가 나보다 반 발 앞서 있다면 그사람을 배우고 또 배워라.
8. 이기기 위한 마지막 조건은 정직이다
세상을 둘러보면 잔재주를 부리는 사람들만 성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먼저 자신에게 정직하지 않고는 남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
1999년 베이스볼 코리아를 시작으로 를 거쳐 야구 기자와 SBS 스포츠 일본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이데일리의 SPN에서 야구 전문 기자로 재직하고 있다. 처음에 그는 김성근 감독의 야구를 싫어했다.?‘일본식 야구’ ‘재미없는 야구’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야구 기자가 되고 그를 가까이서 겪어보면서 생각을 바꾸게 되었으며, ‘김성근표 야구’에 매료되기 시작했다.
솔직히 김성근 감독을 만나기 전에는 야구는 ‘그저 잘치고 잘 던지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그 속엔 철학, 수학, 심리학, 그리고 리더십 등 심오한 학문이 담겨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야구 감독을 넘어 리더로서 혹은 CEO로서 김성근의 열정과 사랑이 선수들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마음속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 책을 통해서 꿈꿀 수 있는 희망을 전해주는 리더 김성근의 파트너십을 경험해보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프롤로그
1 리더 김성근의 9회말 리더십
2 리더 김성근의 섬기는 리더십
3 리더 김성근의 손자병법 리더십
에필로그
부록 리더 김성근의 야구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