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그 말은… 할 수 없다 끝없이 되뇔 만큼 내게 끌리고 있다는 뜻이오?”“저하…….”“내게 마음이 기울고 있다 그런 뜻이냔 말이오.”“아니, 아닙니다. 아니에요!”가연은 다급한 음성으로 외쳤다. 하지만 이미 그녀의 말에서 진...
[장르문학] 오렌지 크러쉬 2권
지은형 저
그래출판 2012-10-04 예스이십사
세훈은 아버지에게 있어서 ‘아들’이란 이름의 여분이었다. 그 삶에 불편함도, 불쾌함도 느끼지 않았었는데, 느끼지 않았...
[장르문학] 당신의 세계 2권 (완)
반휴 저
그래출판 2012-10-10 예스이십사
아이가 있었다. 그러나 나는 아이보다 남편이 더 중요했다. 아이가 아픈 것은 남편이 아픈 것에 비하면 훨씬 하찮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