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디 천한 적赤의 남자. 눈을 마주치는 것도 허락하지 않았을 비루한 자. 그에게 가족을 뺏기고, 정인을 뺏기고, 몸을 뺏기고, 목숨마저도 뺏겼다. 처절한 증오를 품고 죽은 세희는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와 그를 찾아낸다. 이번에야...
여기 똑같이 오랫동안 서로의 곁을 지켰던 각각의 두 커플이 있다. 10년 가까이 서로의 연인으로 지내오며 이제는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된 환과 은결, 그리고 역시 긴긴 시간동안 묵묵히 서로의 곁을 지켰던 민욱과 주해다. 이야기는 신혼부...
[장르문학] 오렌지 크러쉬 2권
지은형 저
그래출판 2012-10-04 예스이십사
세훈은 아버지에게 있어서 ‘아들’이란 이름의 여분이었다. 그 삶에 불편함도, 불쾌함도 느끼지 않았었는데, 느끼지 않았...
[장르문학] 당신의 세계 2권 (완)
반휴 저
그래출판 2012-10-10 예스이십사
아이가 있었다. 그러나 나는 아이보다 남편이 더 중요했다. 아이가 아픈 것은 남편이 아픈 것에 비하면 훨씬 하찮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