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빠진 로맨스
같은 날, 같은 남자에게 바람맞은 세 여자…
세상에 없던 삼중 연애의 끝에
상상도 못 한 기발한 반전이 펼쳐진다!
전 세계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소설 『셰어하우스』로 데뷔한 영국의 대표 로맨스 작가 베스 올리리의 신작 『내가 빠진 로맨스』가 모모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출간 즉시 19개국에 판권이 팔리고 아마존 에디터 선정 ‘베스트 로맨스’에 올랐으며, 곧바로 소니의 제작사 배드 울프에서 영상화 옵션을 가져가며 그 화제성과 인기를 증명했다.
어느 밸런타인데이, 데이트 상대를 기다리던 세 여자 시오반, 미란다, 제인은 짠 것처럼 모두 바람맞는다. 왜 나타나지 않는지, 어디로 사라진 건지 의문만 가득 안고 돌아간 그들은 다음 날, 상대의 진심 어린 사과를 듣고 용서하기로 한다. 최악의 하루가 지나고 평화로운 나날이 이어지나 싶던 그때, 그들만 모르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그들 전부 조지프 카터라는 동일인에게 바람맞았고, 그와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는 것. 그렇게 수상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남자 조지프의 삼중 연애가 드러나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그 순간부터 네 남녀의 사랑과 우정, 삶은 위태롭게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조지프는 그날 왜 오지 않았을까? 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아니, 그전에 이 엄청난 비밀을 들키고도 무사할 수 있을까?
전 세계 30여 개 언어로 번역?출간한 영국의 소설가.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에서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다. 런던으로 오갈 수 있는 지역 중 가장 한적한 동네에 살며 매일 왕복 두 시간 동안 기차로 출퇴근하던 길에 쓴 데뷔작 《셰어하우스》가 100만 부 넘게 팔리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일상적 상상력을 담은 소설 《스위치The Switch》, 《로드 트립The Road Trip》을 연달아 발표하면서 전업 작가로 나서, 명실상부 로맨틱 코미디 장인 타이틀을 얻었다.
《내가 빠진 로맨스》는 작가가 처음으로 도전한 로맨틱 미스터리 소설로, 어느 밸런타인데이에 한 남자가 세 여자를 바람맞히는 황당한 사건으로 시작한다. 단숨에 빨려드는 도입부터 마지막 극적인 반전까지 기분 좋은 긴장과 설렘,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이 작품은 해외 유력 매체와 독자들로부터 ‘유일무이한 재능과 전무후무한 플롯의 만남’, ‘예상을 넘어서는 경악스러운 비틀기’란 극찬을 받았다. 햄프셔에 거주하는 작가는 지금도 온종일 소설을 쓴다. 쓰지 않는 시간에는 책과 차 한 잔, 양모 점퍼를 들고 어딘가에 웅크리고 앉아 시간을 보낸다.
내가 빠진 로맨스
에필로그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