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하루
차 안에는 혼자였다. 왠지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눈동자는 이리저리 구르고 돌아다녔다. 사고가 날 것 같았고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이 속도에 내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뒤따라오는 차는 어떻게 되는 거지? 그리고 내 차는? 나는? 큰 사고는 물론이고 모두 죽을 수도 있다!’ 고속도로에서 두 대의 차가 계속해서 쫓고 쫓기는 상태로 질주하고 있었다. 시간이 얼마를 갔는지도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로 뒤차의 행동은 계속되었다. ‘뭐지? 환장하겠네! 다른 차들이 보면 앞차와 뒤차가 왜 저러지! 궁금해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