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모아 사람모아
이름 앞에 수많은 수식어를 가진 한 사람이 있다. 아빠, 남편, 할아버지, 동네 의사, 이사장, 협회장, 동창회장, 후원자, 여기에 하나를 더해 저자까지. 이런 많은 수식어를 가진 사람은 다름 아닌 백승희 사랑모아 원장이다.《사랑모아 사람모아》라는 제목을 달고 나온 그의 책에는 그가 살아온 삶의 족적들이 책 구석구석마다 각각의 모양으로 스며들어 있다.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희망을 줄 수 있는 어른이 되겠다고 다짐한 저자는 이 책의 구성을 총5부로 잡았다. 1, 2부는 의사로서의 삶을 3부는 학창시절의 추억과 영화 이야기, 4부는 의료봉사와 후원자로서의 삶, 5부는 그동안 수없이 읽었던 삼국지 깊이 읽기로 엮었다. 지금 이 순간 자신의 삶이 침체되어 있다고 느껴지거나 지루하게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이 책이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365일을 책을 통해 좇아가다보면 앞서 생각한 지루한 삶이 사치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직업별, 유형별 환자에 대한 분석/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백원장어록 /미쿡에서 왔어요/ 너그 아부지 뭐 하시노?/그냥 한번 따라와 봤다 아이가/ 거짓말 하는 의사/ 사투리 쓰는 의사/인터넷의사/양보다는 질/ 빨간 가방 아저씨
2 한쪽은 서비스입니다
납 장갑/ 통증의신/ 나아줘서 고맙습니다/ VIP신드롬/ 주사기 들 힘만 있으면/ 봄소풍/ 베트남에서 온 맥 홍/ 약간의 유도리(?)는 있습니다/ 한쪽은 서비스입니다/ TV와 현실은 달라요
3 언제나 영화처럼
전교 1등 해 보셨나요?/ 도어刀魚 선생님/ 아빠와 탕수육/ 엄마와 우산/ 토마토 주스/ 당구장 습격 사건/ 리얼 맥코이 The Real McCoy/ 페이퍼 체이스 The Paper Chase/ 그는 인형처럼 웃고 있지만/ 요람을 흔드는 손/ 언제나 영화처럼-Medical Sound!
4 날아라 슈퍼보이
기적의 그라운드 홈런/ 재능기부/ 봉사는 즐거워/ 의사라서 행복해요/ 슈퍼보이 최두호/ 함께 가자 슈퍼보이/ 테니스요정 장수정/ 셋이서 세상 끝까지/ 재즈 베이시스트 장진호/ 나의영웅, 프린스/ 처녀처럼/ 젊은 할배
5 삼국지 깊이 읽기
나는야 삼국지 박사/ 하늘이 내린 기재奇才 곽가/ 유방과 유비/ 슈퍼스타 제갈공명/ 여포呂布/ 모두 불태워라/ 비는 오고 어머니는 시집가네/ 아, 원소여!/ 활시위에 물린 화살/ 유후留侯 장량張良/ 생사 한 끗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