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난 장미 인형들
수상한 여학교에서 벌어지는 억압과 통제, 이에 맞서 싸우는 소녀들의 뜨거운 우정과 저항의 이야기다. 〈시녀 이야기〉의 계보를 이을 젊은 페미니즘 소설이다. 오늘날 가장 논쟁적이고 윤리적인 문제를 첨예하게 다루고 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수잔 영의 대담한 반전과 저돌적 서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저자 : 수잔 영
디스토피아 로맨스 《프로그램 The Program》 시리즈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뉴욕주 유티카 출신이지만 얼어 죽기 싫다는 일념으로 애리조나주로 옮겼다. 소설가이자 영어 교사이며 일의 우선순위는 유동적이다. 전작으로 《프로그램》 시리즈 외에 《길 잃은 자들의 호텔 Hotel for the Lost》, 《올 인 피시스 All in Pieces》, 《아름다운 욕망 A Need So Beautiful》 등이 있다.
역자 : 이재경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영컨설턴트와 출판편집자를 거쳐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한다. 번역은 공교로운 발상과 소통을 전방위로 활용하는 고감도 경험집약형 작업이라고 자부한다. 잔혹 동화와 판타지 스릴러의 형식을 빌려 우리 시대 가장 아픈 혐오와 싸우는 소녀들을 이야기하는 이 아름다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을 감사한다. 옮긴 책으로 《젤다》, 《12월의 어느 날》, 《바이디자인》, 《세상의 모든 공식》, 《셜로키언》, 《복수의 심리학》, 《가치관의 탄생》, 《n분의 1의 함정》 등이 있다.
1부 그러나 어린 소녀들은 적응했다
2부 그다음에 그들은 막대기를 날카롭게 깎았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