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오묘한 심리학
어쩌다 보니 취업을 하고, 어쩌다 보니 결혼을 하고, 어쩌다 보니 아이를 낳고, 정신없이 살아내다 문득 돌아보니, 내 삶에 내가 없었다. 제 이름 석 자보다 ‘누구 엄마’라는 이름이 더 익숙해지고 말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건 무엇인지, 싫어하는 건 무엇인지도 모른 채 ‘해야 할 일’에 갇혀 살아가고 있다.
‘여자는 이래야 해’, ‘엄마가 그러면 안 돼’,
누군가 객관적이라 주장하는 잣대는 정말로 객관적일까?
그래서 그 객관적 주장에 갇혀 비관만 하고 있어야 할까?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 수 있을지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다. 지금 눈앞에 닥친 시련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이대로 자기 자신을 잃고 살 이유는 없다. 일도, 가정도, 육아도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인생의 행복을 찾아 느끼는 방법을 이야기 한다.
잠시 잊고 살았던 내 본연의 모습을 찾고, 다가오는 행복을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사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저자는 엄마라서, 엄마만이, 엄마니까 느낄 수 있는 깊은 ‘빡침’을 여과 없이 담은 《엄마의 오묘한 심리학》을 통해, 이 시대 ‘엄마’들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나’라는 존재와 행복을 찾아내길 바라고 있다.
프롤로그 - 행복 찾기, 더 이상 미루지 맙시다
나와 인연이 깊은 ‘남’과 살아내기
어쩌다 줌마1 : MOM 대로 안되네
우리 애는 안 그래요
우리 아이가 바란 것은 무엇이었을까
세 돌까지 엄마가 키워라?
그래서 나에게 돈 쓰기로 했다
엄마가 어떻게 했길래 애가 이 모양이야?
아침에는 전쟁터, 밤에는 야전병원
눈에 아른아른, 눈물이 글썽글썽
밭 맬래? 애 볼래? 밭 매러 갑니다
어머니 참 특이하세요!
‘춤추는 엄마’의 편지
어릴 때 놀아야 하는 이유
엄마는 그래도 되는 사람인 줄 알았다
너에게서 나의 모습을 보다
결혼에 대하여
내 꺼인 듯 내 꺼 아닌 내 꺼 같은 너, 돈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어차피 먹을 욕이라면, 맛있게 만들어 먹자
맘충과 개저씨
여자들이여! 때론 미움을 기꺼이 받자!
사람들 속으로 걸어갈 용기
적으로 간주되다
우리는 그렇게 진짜 어른이 된다
저항과 용서
오! 서울 사람들!
이건 그냥, 죽으라는 거다
전봇대마저 품위 있어 보이는 공간의 비밀
운전대에 인생이 있다
부러워도 지지 않을 수 있다
삶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말 것
소주 한 잔
영원한 동반자, 외로움
받은 만큼 돌려주기
마음 속 버그 다스리기
감나무야, 너는 왜 내가 좋아하는 사과나무가 아니니?
아무렇게나 늙지 마라
엄마, 제게는 12척의 배가 있사옵나이다
가성비 좋은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