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에는 이 시대 명사 36명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오랫동안, 끈질기게, 우직하게 자신의 길을 찾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삶의 고수들이지만 들여다보니 몸의 고수이고 건강의 고수들이다. 이에 이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건강법을 소개한다.
저자소개
저자 : 이길우 저자 : 이길우 저자 이길우는 어릴 때 빵집 아들로 자라 비만아였습니다. 달리기는 항상 꼴찌를 도맡았습니다. 덩치는 컸으나 운동신경이 무뎌 열등감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수줍어서 남과 이야기하면 얼굴이 빨개지곤 했습니다. 소극적인 성격을 바꾸고 싶어 중학교에 입학해 태권도 도장에 다녔습니다. 하루에 땀에 젖은 도복을 세 번씩 짜낼 정도로 열심히 했습니다. 반년 만에 몸은 날아갈 듯 가벼워졌습니다. 이소룡 무술 영화를 보며 액션배우를 꿈꿨습니다. 번개같이 빠른 뒤돌려차기가 특기였습니다. 기자생활을 하며 우연히 전통무술을 접했습니다. 내친김에 한국의 전통무술을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10년간 전국의 무술 고수들을 찾아 다녔습니다. 안식월 휴가를 받아 산속에 사는 그들과 함께 한 달씩 먹고 자며 전통의 몸짓을 배우곤 했습니다. 연세대 중어중문학과와 한양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했고, 한겨레신문 창간 작업에 합류했습니다. 한겨레신문 베이징 초대특파원과 사회부, 경제부, 체육부 기자를 거쳐 경제부 차장, 체육부 부장, 편집국 부국장과 사장실 비서부장, 광고국 부장, 사업국 국장을 지냈습니다. 현재는 인물탐구부 선임기자로 각계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01 가야금 ‘타며’ 온몸 통증, 말 ‘타며’ 사라졌다 승마에 빠진 무형문화재 가야금 명인 강정숙 02 합죽선에 마음 싣고 몸은 덩실덩실 선비춤 수련 국어고전문화원 이사장 권오춘 03 마흔에 시작한 검도의 힘 여검객 치과의사 여자검도사범회장 김경숙 04 뜸 기운으로 ‘백세 청춘’ ‘100살’의 구당 김남수 05 8가지 동작만으로 몸은 바윗덩어리 ‘무팔단금’ 수련하는 주역학자 김성욱 06 산소가 씹히는 느낌! 산악자전거 타는 가수 김세환 07 천년 전통의 한민족 활인 검법 조선세법(朝鮮勢法) 되살린 검객 김재일 08 백번을 익히고 천번을 단련한다 한민족 전통무예 ‘두람’ 전인 김재철 09 몸으로만 수행하라 전통무예 ‘기천문’ 2대 문주 박사규 10 느림이 빠름을 제압하는 도리를 알다 ‘밝은빛 태극권’ 원장 박종구 11 생명 아닌 것들에 맞서는 것이 참된 건강이야 꿈지락 맨손체조 통일문제연구소장 백기완 12 35년 공무원 생활 중 가장 잘한 결정 국선도 수련 관세청장 백운찬 13 몸속에 흐르는 생명의 기운을 느껴본 적이 있나요? 선무도 문주 설적운 스님 14 손뼉치기는 삼국시대부터 전해져온 무예 전통무술 ‘수박’ 전인 송창렬 15 매트 하나의 기적 요가 지도자 수리야 16 돌아보니 북한산만 천여 번 올랐어요 ‘숲길 체험지도사’ 유승희 17 병은 들어오는 길이 있으면 나가는 길도 있어요 87살 기공지도사 윤금선 18 아직은 젊은이들의 나이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슈퍼바이크 마니아 윤병천 19 500년 이어온 퇴계 건강법 ‘활인심방’ 퇴계 15대손 이동경 20 의사가 달리기를 하는 이유 ‘달리는 의사회’ 이동윤 21 인생은 외길로 가야 혀 전통 춤 외길 인생 이매방 22 활시위를 당기는 무아지경의 즐거움 국궁 93살 전 법무장관 이선중 23 막힌 것 풀어내는 신비의 다섯 소리 영가무도 전인 무용가 이애주 24 단 세 가지 동작으로 ‘초감각’ 단련 신무(神武) 장성일 25 건강해지고 싶었다 한국요가문화협회 회장 정강주 26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택견을 만나다 택견 인간문화재 정경화 27 척추를 세우고 골반을 바로 잡는다 고문 후유증 치유한 ‘역학요법’ 정동년 28 통즉불통(通卽不痛), 움직이면 낫는다 전통 건강술 ‘오금희’ 한의사 정행규 29 거창한 이유는 없다 수목원 가꾸는 출판인 조상호 30 더는 미룰 수 없는 꿈 자전거 세계일주 차백성 31 몸과 하나 된 칼이 춤을 춘다 24반무예협회 부회장 최용 32 몸 안의 성품이 바람처럼 일어난다 풍류도 복원한 태원 스님 33 뿌리를 잃은 뭇사람이 쉬어가게 하라 삼성궁 신선도 한풀선사 34 인생에서 은퇴란 오로지 죽음뿐 인류 최고의 탐험가 허영호 35 신선은 피와 땀의 결정체다 ‘혈기도’ 허장수 36 넥타이 차림으로 샌드백을 치세요 전 세계 챔피언 홍수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