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군대
갑신정변의 혼란 속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왕의 군대 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그린 역사 팩션 『왕의 군대』. <진시황 프로젝트>로 제1회 대한민국 뉴웨이브 문학상을 수상했던 작가 유광수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갑신정변 72시간의 드라마가 숨 가쁘게 펼쳐진다. 암울했던 188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했다. 갑신정변을 주도하며 새로운 세상을 꿈꾼 김옥균, 정체를 알 수 없는 연쇄살인범 흑표, 왕에 대한 충절과 약자에 대한 사명감으로 무장한 종사관 송치현, 강력하고 독립적인 왕권체제를 갖추려 하는 고종 등 저마다의 대의와 사명감을 가지고 충돌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각자의 방식으로 나라를 위해 애썼던 그들의 숙명을 교차시킨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작가는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의 관련 인물들과 사실들을 추적하여 <조선왕조실록>에서 사라진 1884년의 72시간을 흥미진진하게 재현해냈다. 특히 3일간 전개되었던 갑신정변을 시시각각으로 나누어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정조의 유산인 금과 군대 를 둘러싼 미스터리로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상상력, 흥미진진한 미스터리가 어우러지는 이 역사 팩션은 한국 소설의 다양한 하위 장르를 아우르며 한국 소설의 지평을 넓히고자 하는 「뉴에이지 문학선」의 열세 번째 책이다.
저자 유광수 1969년에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고전문학과 소설을 공부했다. 2005년 ‘<옥루몽>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2007년에는 <진시황 프로젝트>로 1억 원 상금의 제1회 대한민국 뉴웨이브 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프롤로그 1부 흑표 2부 군인들의 반란 3부 정조의 유산 4부 하늘 가르기 에필로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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