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에디의 천국> 개정판. 책제목과 표지를 바꿔 새롭게 펴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작가, 미치 앨봄의 두 번째 이야기로 주인공 에디가 자신의 과거와 악수하고 스스로 쌓은 업을 껴안음으로써 만나는 천국을 통해 우리 삶 속에 이미 천국이 숨어 있음을 전하는 책이다. 작가는 죽음을 앞둔 옛 스승과 삶의 무게에 지쳐버린 30대 제자의 20년 만의 만남을 그린 전작에 이어, 이번 책에서도 삶과 죽음에 대한 울림 깊은 메시지를 전한다. 즉, 현실과 환상을 아우르는 상상력과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치밀한 구성 속에, 어떤 형태의 삶이든 존재해야 할 이유를 가지며, 따라서 우리가 바로 나 자신과 화해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리 삶에 대한 어쩔 수 없는 연민과 애정에도 불구하고 서툰 감상에 치우치지 않고 일정한 문학적 깊이를 확보한 가운데 삶과 죽음을 끌어안는 휴머니즘 정신을 담았다. ★ Tip! 김연아가 가장 감명 깊에 읽은 책★
지은이 미치 앨봄(Mitch Albom) 스포츠 전문 칼럼니스트이자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방송인.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지 등 여러 스포츠매체에 글을 기고해온 한편, 디트로이트 WJR 방송국의 라디오쇼 진행자, ESPN “더 스포츠 리포터스”의 고정 출연자로 일했다. 미국스포츠기자협회(APSE)가 선정하는 스포츠 칼럼니스트 1위에 10차례나 뽑히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논픽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이후로는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택해 모든 일을 접고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으며, 이 책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으로 ‘삶과 죽음을 끌어안는 따뜻한 휴머니즘 작가’로서 확고한 문학적 평가를 받았다. 모리 교수의 죽음 이후로는 여러 자선단체의 이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미시간에서 아내 제닌과 함께 살고 있다. 옮긴이 공경희 서울대 영문과 졸업.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꼭 17년 동안 영어로 된 책만 번역해온 전문 번역작가. 현재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교수와 광인>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호밀밭의 파수꾼>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 <에스메이의 일기>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등이 있으며, 지금까지 100여 종 이상의 책을 한국말로 번역해왔다.
끝이면서 시작인 이야기 (프롤로그) 첫 번째 만남 (인연의 장) 두 번째 만남 (희생의 장) 세 번째 만남 (용서의 장) 네 번째 만남 (사랑의 장) 다섯 번째 만남 (화해의 장) 모두가 하나인 이야기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