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유혹 광기의 덫
시장이 군중의 광기에 휩싸일 때 개인이 현명하게 처신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군중의 감정적인 소용돌이에 현혹될 때 개인은 쉽사리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고 파멸하고 말았다. 젊은 시절부터 ‘군중의 광기’에 관심이 많았던 저자는 수십 년 동안 주위의 과도한 열기에 휩쓸리거나 두려움에 전염되지 않은 채 소신을 지키며 살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왔다. 그리고 그러한 깨달음을 투자에 적용한 결과 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투자 전문가가 될 수 있었다.
지은이|로버트 멘셜(Robert Menschel) 월스트리트 투자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현재 골드만삭스 그룹의 상무이사로 있다. 그는 40년 넘게 S&P 연평균 수익률을 20퍼센트 가까이 상회한 놀라운 투자 실적뿐 아니라 업계 최초로 기관투자 부서를 설립한 장본인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만든 이 시스템은 이후 월스트리트 투자은행들의 모델이 되었다. 클린턴 행정부의 인문예술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뉴욕공공도서관, 뉴욕현대미술관,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등 10여 곳의 이사회에 몸담으면서 투자 자문과 자선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옮긴이|강수정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출판사와 잡지사에 근무하다가 지금은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생각만 하고 실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변화 프로그램》 《동물들의 겨울나기》 《리버 타운》 《나는 유목민, 바람처럼 떠나고 햇살처럼 머문다》 《넥서스》 《십대들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등이 있다.
서문 : 반대에 관하여(윌리엄 새파이어) 머리말 : 두려움이라는 전염병 1. 경기과열, 거품 그리고 붕괴 들어가는 이야기 / 튤립 열풍 : 네덜란드를 뒤흔든 황금 구근 / 골드러시와 청바지 장사 : 경기가 과열될 때 돈 버는 법 / 희대의 사기극 : 사우스 시와 미시시피 컴퍼니 / 두 차례의 은행 붕괴와 JP 모건의 해법 / 대공황, 검은 목요일 / 길잡이인가, 눈가리개인가 : 대공황 전후에 쏟아져나온 말들 / 간단한 산수와 영원한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