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고 춤을 추다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 그리고 누군가의 딸이 아닌 자신이 되어라! 미국의 작가 카르멘 리차드슨 러틀렌의 『벌거벗고 춤을 추다』. 여성들을 위한 책이다. 하지만 페미니즘 을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다만 20대와 30대와 40대를 거쳐 50대를 살아가고 있는 저자가 여성들의 일상을 맛깔스럽게 이야기할 뿐이다. 아침이 오면 빨간 슬리퍼를 신고 벌거벗고 춤을 추는 저자가 들려주는 일상은 어떤 맛일까? 하지만 저자는 특별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친구, 사랑, 결혼, 남편, 자녀, 그리고 일에 대한 평범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한 특별한 단어를 사용하지도 않는다. 다만 우리가 자신의 일상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도록 인도할 뿐이다. 이 책은 평범한 여성인 저자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며, 우리가 그속에서 살아있음의 기쁨을 발견하도록 이끌고 있다. 아울러 모든 사람은 세상에 꼭 필요한 아름다운 존재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열정과 사랑으로 삶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저자의 이야기는, 우리가 바쁘고 지치는 일상 속에서도 웃음을 잊지 않도록 안내하는 나침판이다.
카르멘 리차드슨 러틀렌 저자는 미국 여류 작가 연맹에서 주는 를 수상했으며,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 시리즈의 출판자이기도 하다. 지금은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광고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두 번째 책을 집필중이다.
제1장 판당고 ~ 가족과 친구들 제2장 모던 댄스 ~ 현실의 세계 제3장 탱고 ~ 사랑의 춤 제4장 플라멩코 ~ 다양한 삶의 모습 제5장 찬란한 빛의 경쾌한 춤 ~ 신 제6장 찰스턴 ~ 황혼의 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