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소설
<홍길동전>과 허균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역사추리소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홍길동전>에 새롭게 접근하고 있다. 허균이 살았던 17세기는 임진왜란 이후 조선의 사회기강이 급격히 흔들리던 시대이다. 이러한 시대 상황 속에서 허균이 겪었을 혼돈과 그가 <홍길동전>을 쓰게 되는 과정을 역사적 사실과 탁월한 상상력으로 재구성했다. 매창과 유희경을 비롯한 다양한 실존인물들을 통해 17세기 조선인들이 품었던 꿈과 열망을 생생하게 재현해낸다.
저자 송수경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및 성신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세종대학교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2001년 『문학사상』 소설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1년도 대산문화재단 창작지원자, 2005년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자, 2010년도 서울문화재단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가 창작 지원자로 선정되었다. 장편소설로 『꽃이 있는 풍경』, 『거미』 등이 있고, 소설집 『레인보우피시』 는 2006년도 1분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되었다.
등장인물 수수께끼의 여인 엇갈린 사랑 해독되지 않는 시詩 개혁인가, 혁명인가 은폐된 진실 7년 만의 해후 산 자는 죽은 자에게서 답을 얻으리라 진실의 열쇠는 어디에 새로운 음모 번개 치듯, 사랑이 다가오는 위험 눈은 자도 마음은 잠들지 마라 그녀, 쓰다 바람인 듯, 지나가는 강물인 듯 내 삶은 진정 비겁했노라 누가 역적이 되어야 하는가 피바람의 전주곡 까마귀, 하늘로 오르다 그대의 후오자는 누구인가 마지막 선택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