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드레스 코드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에 있어서 첫인상의 중요성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사랑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다큐멘터리에서는 이런 얘기를 하였다. 첫 눈에 반하는 시간은 10만분의 15초, 대화로 상대의 매력을 판단하는 시간은 90초, 사랑의 지속기간은 900일! 상대를 만나자마자 첫 눈에 이미 호감형과 비호감형으로 구분이 되며, 대화가 통하더라도 불과 1분 30초 만에 게임이 끝나버린다는 이야기이다. 일상적인 이성 간의 만남에도 순간적인 판단이 이렇게 작용하는데, 파트너에 대한 신뢰가 절대적인 비즈니스 세상에서는 더욱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영업에서는 첫인상 5초의 법칙이라고 하여, 첫 눈에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킬을 이야기하고 있다. 첫인상을 좌우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중요한 요소들이 있다. 밝은 표정과 조리있는 말솜씨, 겸손한 자세 등도 모두 중요하겠지만, 이렇게 짧은 시간에 호감을 얻으려면 역시 차림새에서 먼저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이 책은 스타일 북이 아니다. 매거진처럼 구체적인 스타일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필자가 이 책을 쓰기 전에 요청을 받은 내용은 가급적이면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해 달라는 것이었다. 사실 패션에서 영원한 것이란 없지만, 그렇게 보이기 위하여 보다 원론적으로 접근하였다. 필자가 예상한 독자는 패션에는 문외한인 평범한 비즈니스 맨이다. 스타일리스트의 지침으로 예상하는 독자들에게는 내용이 다소 부족할 수 있다. 직장인에게 필요한 패션 파트인 만큼, 패셔너블한 스타일보다는 비즈니스 패션의 유용한 정보를 알려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모두 책의 내용을 잘 숙지한 후에, 자신 만의 비즈니스 룩을 완성하기를 바란다.
저자 이기원 지금도 ‘글만 안 쓴다면 작가는 참 좋은 직업’이라고 말할 정도로 작가 이기원은 글쓰기를 싫어했다. 그런 그가 전업작가가 된 것은 오로지 집의 빚 때문이었다. 자본금이 필요 없는 사업이란 사실에 매혹되어 닥치는 대로 글을 썼다. 서른의 초입, 빚이 정리되자 더는 글을 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것은 오롯이 글쓰기 하나였다. 이왕 글로 먹고살 거 고부가가치 글을 쓰자고 생각했다. 드라마를 쓰게 된 건, 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거란 그릇된 환상 때문이었다. 2007년 MBC 미니시리즈 <하얀거탑>으로 그의 색깔을 내기까지 꼬박 십 년이 걸렸다. 그렇게 십 년을 날밤 지새우다 보니 무얼 해도 용서받을 청춘을 훌쩍 건너뛰었다는 허탈감이 찾아왔다. 2010년 SBS 대기획 메디컬시대극 <제중원>을 집필한 후, 그가 산티아고로 떠난 것은 그 때문이었다. 자신에게 주는 생애 첫 선물이자 조금 늦게 찾아온 청춘을 위한 보상이었던 이 여행을 통해 『길 위에 내가 있었다』를 가지고 또 다른 길 위로 돌아왔다. 갖은 고생과 사람들과의 달콤한 만남에 맛을 들인 그는 다시 출발선상에 서서 새로운 드라마를 기획하며, 패키지로 여행도 함께 설계하고 있다. 그렇다, 가끔 일상에 지친 자신에게 선물도 베풀 줄 아는 그는 오늘도 여전히 그의 길을 걷고 있는 중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화려하게 비상할 날을 기다리며….
1. 전자책 소개 2. 저자 소개 3. 이것이 Business Look 이다. (1)Business Look이란 무엇인가? (2)Formal과 Casual로 양분되는 비즈니스 룩 (3)수트로 시작하는 Formal Look (4)Formal Look의 사계절 (5)Business Casual의 시대가 왔다. (6)Business Casual에도 규칙이 있다. 4. 각 Item 특성을 기억하자. (1)포멀 룩의 기준 Suit (2)Shirts는 속옷이다. (3)비즈니스 캐주얼의 핵심 Jacket (4)멋쟁이들은 Pants를 잘 입는다. (5)역사가 깊은 아이템 Coat (6)아웃도어 열풍을 타고 온 Jumper (7)부드러운 감성 Sweater (8)편안한 T-Shirts를 주의하라. 5. Coordination 이렇게 하면 된다. (1)다들 알고 있는 Coordination의 중요성. (2)Color를 이해해야 코디를 할 수 있다. (3)T.P.O에 맞는 연출을 하자. (4)옷차림도 전략이 필요하다. (5)자신의 주제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 (6)여성이 선호하는 옷차림 6. 완벽한 마무리를 위한 Accessories (1)패션의 구원투수 Accessories (2)Tie는 일반 액세서리와 다르다. (3)Belt는 흘러내리는 바지를 막는 용도가 아니다. (4)50%는 옷에, 50%는 Shoes에 투자하라. (5)패션에 관심을 가지면 Bag에 집착하게 된다. (6)멋쟁이 이태리 남자들은 모두 Muffler를 한다.. (7)살짝살짝 보이는 당신의 패션센스 Socks 7. 비즈니스 드레스 코드를 마치며??? 8. 판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