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서점
크리스토퍼 몰리 장편소설『유령서점』. 이 책은 서점주 미프린 씨의 입을 통해서 여러 가지 책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상업으로서의 출판, 상업으로서의 도서판매에 관한 비판과 서점주 미프린 씨의 이상도 뜨거운 목소리로 들려준다. 서점주로서의 사명과 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있고, 또 자신의 이상을 위해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살아가는 이 조그만 체구의 서점주를 우리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저자 : 크리스토퍼 몰리 저자 크리스토퍼 몰리(Christopher Darlington Morley)는 미국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 아버지가 수학교수로 있던 펜실베이니아 주 해버퍼드 대학교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학하였다. 1920∼1930년대에는 『이브닝 포스트』 지와 『새터데이 리뷰』 지에 박식과 기지가 넘치는 명문을 자주 기고하며 뉴욕의 문단에서 활약하였다. 평론집 ·시집 ·소설이 다수 있으며, 특히 소설 『키티 포일』은 베스트셀러였다. 역자 : 박선경 역자 박선경은 성심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잡지사 기자를 거쳐서 지금은 교직에 몸담고 있다. 아이들 교육에 힘쓰는 한편, 평소 관심을 가져왔던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양서 번역에 힘쓰고 있다. 번역서로는 『톨스토이의 위대한 인생』, 『간디 자서전』, 『내 인생의 보물상자』, 『체호프의 세상의 지혜』, 『톨스토이의 인생의 지혜』가 있다.
서점주님들께 제1장 유령서점 제2장 콘파이프 클럽 제3장 티타니아 도착 제4장 사라지는 책 제5장 오브리는 도중까지 걷다―나머지는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제6장 티타니아, 일을 배우다 제7장 오브리, 방을 빌리다 제8장 오브리는 영화를 보러 가고, 독일어를 좀 더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생각한다 제9장 다시 이야기의 진행은 늦어진다 제10장 로저, 냉장고를 뒤지다 제11장 티타니아, 침대 속에서 독서를 시도하다 제12장 오브리, 타인과는 다른 서비스를 결심하다 제13장 러들로 가의 전투 제14장 『크롬웰 전기』 최후의 등장 제15장 채프먼 씨, 마법의 지팡이를 휘두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