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연가 2
시린 겨울바람에도 날 지켜 줄 커다란 사람. 이혼 후 혼자서 아들을 키우고 있던 태제에게 푹 빠져 버린 보영. 세상의 곱지 않은 시선이 두렵기도 했지만 그녀는 태제만을 향하는 스스로의 감정 앞에 솔직해지기로 결심한다. 하여 보영은 태제와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그의 아들 혜찬과도 친하게 지내고자 노력하고, 마침내 아이의 생일 파티에 초대될 만큼 살가운 사이까지 발전하게 된다. 그렇게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보영은 자신의 연애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어머니가 연락도 없이 제 집을 방문하자 무척 당황하고 마는데….
이희정 8월 23일생. 감정 기복이 심한 전형적인 B형.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싶은 사람. 출간작 <모전여전>, <복남이 이야기> <녹우綠雨>, <쎄시봉!>, <사랑 뒤의 사랑>, <극기에 대한 맹세>, < Till Love >, <춘화 연애담>, <라디오 스캔들>, <사돈 對 사돈>, <비애妃愛>, <교동연가>, < The Moment >,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애루화>, <선남, 선녀>, <수작>, <햇빛우물> 현재 이야기 만드는 중.
에필로그 01 Happy Birthday, 혜찬! 02 Marry Me 03 제발! 04 얼어 죽을 놈의 사랑…… 05 조건이 아닌 사람을 보는 눈 06 곰 인형아, 말해 줘 07 엄마가 되어 주세요! 08 과거와 현재 09 새해, 교동에 내리는 눈 10 함께 작가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