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끝나지 않는다
한 정신과전문의가 만 40세에 출판했던 자전적 수필집 사랑은 끝나지 않는다/권영탁 저/로고테니아 “나름 방탕한 유행가가 의예과 교가처럼 들리던 시절에 목사에게, 선배에게 “神은 베르테르를 용서했을까?”를 묻고 다녔다. 엄청난 ‘첫사랑’을 감당도 못했던 젊음의 욕망은 발산도 못한 채 보내야만 했고 나의 무고한 순진성만을 탓해야 했었다. 순수교육을 시킬 수밖에 없다 하더라도 때묻지 않은 순백의 지성을 인간사회에 적응시키기란 당시에 너무나 문제가 많았다.” -저자서문에서
저자 : 권영탁 박사는 경기고등학교 졸업하고 서울대 의과대학과 의과대학원을 졸업한 후 공군 군의관으로 제대했다. 서울대학병원 정신과, 신경과 전문의 취득 후 안양정신병원 과장과 권영탁신경정신과의원장으로서 한국정신과의원장을 거친 후 밝은마음정신과의원장과 의료법인 보령엘피스병원장, 21세기 한일병원부원장을 지냈다. 현재 의료법인 해안병원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저서로는 많은 정신과 환우와 가족들로부터 사랑받은『정신분열병을 이겨낸 사람들』과『그대 사랑만으로는 안 된다 하는가』 등이 있다.
서문 1부 청춘예찬(靑春禮讚) 첫 실패 어머니 풋사랑 가노라 대구 촌놈 뒷동산 살으리랏다 짝사랑 시냇가에서 四更에 花甁 기다림 호반의 노래 모의고사 35점 神은 베르테르를 용서했을까? 첫사랑 도깨비 2부 사랑, 결혼, 삶 아버지의 죽음 300번 넘어간 맞선 발가락이 닮았다 두 번째 사랑한 女人 어떻게 하면 남편을 화나게 할 수 있을까? 마흔은 불혹의 나이가 아니야 사랑·결혼·삶 우리 시집장가 갑시다 부 메시아니즘과 삶의 원동력 내 발로 처음 걸어간 안동교회 너 혼자 천당 가서 잘 먹고 잘 살아라 묵정동 C.C.C. 인턴에게 들킨 K목사와 J목사 향린교회와 경동교회 예닮교회 교우들게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3부 10월 유신과 이 땅의 지성인들 世事 역겨운 포르말린 냄새 서울법대 최종길 교수의 죽음 지금부터 내가 과대표다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태 서울농대 김상진 학형의 죽음 신원조회에 결격사유(?)가 있다 유신헌법으로 검사, 판사, 변호사가 된 분들께 TK는 향후 30년 죄인된 기분으로 살자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힌 아이들 4부 醫窓 인체해부 천국의 열쇠 나이팅게일의 눈물 무엇이 참 의사가 되게 하는 교육인가? 하나님께서 다급히 부르는 소리 - “영탁아” 정신병원의 뒤안길 공포의 삼겹살 네! 네! 시간이 다 되었으니 돌아가시오 [정신분열병을 이겨낸 사람들]을 출판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