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사랑이다
여자아이는 아직도 긴 생머리를 하고,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내 옆에 존재하고 있었다. 그녀는 아름다웠고, 사람에게 무언가 말을 걸고 싶어지게 하는 묘한 느낌을 주게 만들었다. “안녕.” 나는 거의 들리지도 않을 정도로 작게 속삭였다. ‘아무래도 안 들리나 봐.’
저자 : 아리에스 저자 소개 저자 : 아리에스 빛나는 삶을 향해 가고 있는 소설가. 다수 작품들로 경험을 쌓았고, 자전거를 좋아한다. 여행자이며, 희망을 가진 사람이다. 신비로운 일렁임이 눈동자에 보이고, 새로운 곳으로 나아갈 때, 사람은 희망을 얻는다고 믿는다.
아프니까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