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정 1
10년을 가족처럼 지내온 20대의 청춘남녀.
가끔 엄마, 아빠보다 더 좋고 가끔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오래 전부터 친구였다는 사실이 죽을 만큼 싫지만 이미 그들은 서로에게 너무나 익숙한 존재였다.
비슷한 이름 때문에 ‘투정’으로 엮이면서 시작된 말도 안 되는 스캔들.
줄곧 한 여자밖에 몰랐지만 자신마저 우정으로 착각하고 있던 바보 같은 남자와, 첫 사랑을 위해 10년 소꿉친구에게 위험한 소원을 빌어버린 눈치 없는 여자의 웃음 가득한 러브스토리.
01. 말도 안 되는 스캔들의 시작.
02. 첫사랑은 언제나 애틋하다.
03. 10년 지기의 소원.
04. 모질이.
05. 기적 같은 재회.
06. 동창회.
07. 오해.
08. "고마워"
09. 반갑지 않은 고백.
10. 끝나지 않은 첫사랑.
11. 데이트 신청.
12. 정헌 번외. 1
13. 수줍은 시작.
14. 애매하고 특별한 정.
15. 사랑은 참을 수 없는 재채기 같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