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누구의 삶도 틀리지 않았다 -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이들을 위한 나답게 사는 법

누구의 삶도 틀리지 않았다 -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이들을 위한 나답게 사는 법

저자
박진희 지음
출판사
앤의서재
출판일
2019-07-19
등록일
2019-11-18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2K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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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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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조금 다른 길을 걷고 있어도 괜찮아요!”
오늘도 맞지 않는 옷을 입고 괴로워하며,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단 한 권의 책!

“이대로는 아무래도 행복하지가 않아!”
“나, 계속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

매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도 내가 원하는 삶이 맞는 건가 확신이 없다. 계획한 바대로 되지 않으면 혹시 남들에게 뒤처지는 건 아닌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혹시 뭐 실수를 한 건 아닌지, 늘 전전긍긍. 조금이라도 한눈을 팔면 다른 길을 가게 되는 건 아닌지 두렵고, 소신대로 사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만 그런 용기가 없는 것 같은 자괴감이 든다.
특별한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오늘도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당신, 그리고 당신의 친구다. 에너지가 방전될 정도로 달려도 손에 잡히는 건 없고, 남들은 ‘소확행’, ‘워라밸’, ‘저녁 있는 삶’을 외치는데 그저 내겐 다른 세상 이야기일 뿐이라 느낀다면 이 책이 꼭 필요하다.
작가는 마감 시간에 쫓기며 개미처럼 일하고 야근을 밥 먹듯이 하던, 특별할 것 없는 여느 평범한 30대 직장인이었다. 그러나 스페인의 순례길, 카미노를 걸은 뒤 ‘그간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살았구나’, ‘조금 천천히 걸어도, 조금 다르게 살아도 괜찮구나’ 하는 소중한 사실을 마음에 품게 되었다. 그리고 카미노와 많이 닮아 있는 제주에서, 나다움을 지키기 위해 조금은 다른 길을 걷고 있는 9명의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났다.
서울에서 대학을 나와 일용직 날일을 하며 사는‘헬프브라더’, 비정규직으로 규정됐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제주로 향했고 그곳에서 ‘무명서점’을 연 책방지기, 일과 쉼을 완벽하게 구분함으로써 인생의 답을 찾은 리조트 룸메이드, 협업을 통해 버티는 삶이 아니라 누리는 삶을 살게 된 ‘냠냠제주’의 잼 만드는 사람들, 월급살이가 아닌‘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기 위해 프리랜서를 선택한 사람들, 안정을 유지하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꿈꾸는 삶을 실현하고 있는 직장인들까지.
이 책에는 아무리 걱정한다 한들 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 앞에서, 내일을 걱정하는 대신 현재의 행복을 결심한 사람들, 물질적 여유보다는 정신적 여유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 정직하게 노동하지만 주체적으로 삶의 시간을 쓰는 사람들 이야기로 가득하다. 떠난 이유, 결심한 계기, 사는 방식 모두 제각각이지만, 간절히 행복을 원했던 그들의 삶에서 작가는 공통분모를 찾아냈다.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 때면 누구나 바닥에 주저앉게 된다. 그렇다고 그들의 삶이 모자란 것도, 틀린 것도 결코 아니다. 정답도 없다.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되나, 끊임없이 갈등하고 의심하는 독자들이 있다면, 작가의 말처럼 《누구의 삶도 틀리지 않았다》 속 9명의 삶이 더 없는 응원이 되어줄 것이다. 꼭 제주가 아니더라도, 수없이 흔들리더라도, 당신이 좋아하는 일, 당신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가 닿을 수 있는 용기를 이 책이 선물할 것이다.

“내일 말고 오늘 행복하고 싶어!”
제주에서 ‘나다운 삶’과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한 사람들 이야기


알고 보면 내가, 그리고 사람들이 꿈꾸는 삶이란 게 그리 특별한 것도 아니다. ‘안정적이고 즐거운 삶’, 바로 이것이 누구나 꿈꾸는 바람이자 보편적인 희망 아닌가. 어쩌면 우리는 대단히 성공한 삶이 아니라,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생을 사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쉽게 잡히지 않는 꿈이기 때문에 인생이 너무나 고달프고 힘들다.
혹시 모두가 그 꿈에 가닿기 위해 한 가지 방식, 혹은 한 가지 길을 강요당하거나 선택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인생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는 것이다. 모두가 안다. 그러나 그 간단한 진리대로 살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괴롭고, 지치고, 공회전도 한다. 무엇보다 행복하지가 않다. 때로는 그리 살고 싶다면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고, 용기가 필요하다고 믿기도 한다.
지금 살고 있는 모습으로도 충분하다. 한눈을 팔아도 좋다. 잠시 샛길로 빠져도 괜찮다. 그 누구의 삶도 틀린 것이 아니기에. 더구나 그게 나다운 삶이고 하고 싶은 일이라면 말이다. 이 책은 제주에서 ‘하고 싶은 일’과 ‘하기 싫은 일’, ‘해야 할 일’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며 매우 신나게, 매우 행복하게, 그리고 책임감 있게 살고 있는 다양한 삶의 방식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스스로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를 발견하는 과정, 이를 삶과 벌이와 연계해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들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어 좋다.
지금 내 삶에 확신이 없다면 박진희 작가의 《누구의 삶도 틀리지 않았다》에서 ‘그렇게 살아도 괜찮아’ 하는 위로를, 한 발 내딛고 싶은데 긴가민가하고 망설인다면 문제의 실마리를 만나기를 바라본다. 한편 제주살이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제주에서 집 구하는 법, 일자리 찾는 법, 제주도민의 마음을 여는 노하우, 오프라인 장터 참여 방법 등 9명의 제주 생활자들이 알려주는 제주 정착 팁 10가지도 부록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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