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이왕 시작한 거 딱, 100일만 달려 볼게요

이왕 시작한 거 딱, 100일만 달려 볼게요

저자
이선우 지음
출판사
설렘(슬로디미디어)
출판일
2021-04-09
등록일
2021-11-1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2K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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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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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내 50세, 다시 꿈꿀 수 있을까?
갱년기와 무기력함을 극복하기 위해
무작정 시작한 100일 달리기


지금 운동을 시작하기에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다면, 나이가 많아서, 갱년기라서, 체중이 많이 나가서, 운동을 머뭇거리고 있다면 이 책을 보라.

50세에 받은 박사 학위, 새로운 시작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코로나는 깨알같이 채워져 있던 스케줄 표를 곧 백지로 만들어버렸다. 거기다가 닥쳐온 갱년기. 거울 속 모습은 어느새 흰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의 모습이 되어 있었다. 무작정 시작한 새벽 달리기, 저자는 어떻게 100일 동안 총 1180.95km를 달릴 수 있었을까?

50세가 넘어도 하고 싶은 일이 있을까? 그런데 반백이 되어 보니 알겠다.
아니, 100일을 달려 보니 알겠다. 50세는 아직도 청춘이고 꿈꾸기 좋은 나이라는 것을.


저자가 처음부터 100일을 달리자고 마음먹은 것은 아니었다. 우선 딱 10일만 달려 보자 했고, 10일은 30일, 30일은 어느새 100일이 되었다. 무릎을 조심해야 한다, 너무 피곤하면 쉬라는 주변의 만류에도 저자는 새벽이 되면 무작정 몸을 일으켜 나갔다. 어제는 두 바퀴를 돌다가 숨이 찼는데 오늘은 세 바퀴를 돌아도 숨이 차지 않는 경험, 매일 달리기를 하며 오가는 사람들과 ‘건강하세요’라는 인사를 주고받는 하루하루를 축적했다. 때로는 새벽 알람 소리에 몸을 일으키기가 세상에서 가장 힘들기도 하고, 달리면서 유난히 몸이 무거운 날도 있고, 기대했던 것만큼 체중이 빠지지 않아도 꿋꿋하게 100일을 달렸다. 저자는 100일 달리기라는 목표에 달성했다고 끝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100일은 또 다른 시작의 의미라고. 대단한 체력과 남다른 인내심을 가지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100일 간의 기록을 읽어가며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일. 달린 후 활력이 넘치고 건강해지는 기분.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 이것이 저자가 달리는 이유다.

“이왕 시작한 거 100일 달려 봅시다.”
“콜.”
그렇게 좋은 습관 만들기 100일의 신화가 시작되었다.


과체중, 관절염, 제2의 사춘기라는 갱년기. 코로나로 인해 정지된 스케줄, 갱년기로 인한 무기력을 이겨내고자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달리기였다. 운동을 쉽게 시작하기에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무작정 달려 보자고 결심한다. 이 책은 이러한 조건 속에서도 좋은 습관 만들기를 위해 무작정 달리기를 시작한 100일간의 기록이다. 한 남편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에서, 50대가 되어 자신만의 꿈을 꾸며 새롭게 도전을 시작한 것이다.

혼자 하기 싫어서, 남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서, 비가 와서, 미세먼지가 많아서, 함께할 사람이 없어서- 갖가지 이유를 댔다. 그러다가 50세가 되었다. 더는 이런 핑계가 통하지 않는 나이가 된 것이다.

어떤 날은 알람 소리를 듣고 침대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너무나 힘들기도 하고, 어떤 날은 달리면서 온몸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지나가는 이들과 인사를 나누며, 어제는 숨이 찼던 구간에서 오늘은 더 이상 숨이 차지 않는 변화를 느끼며, 하루하루를 달려 나간다. 알람 소리를 듣지 않아도 저절로 눈에 떠져 뛰쳐나간다거나, 기대했던 것만큼 살이 쭉쭉 빠지거나 하는 드라마틱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저 꾸준히 달렸고, 그렇게 100일 동안의 새벽 달리기로 총 1,180.95km를 달렸다. 그리고 체중을 줄이는 것보다 더 큰 결과를 얻는다. 그것은 50세가 되어도 다시 꿈을 꿀 수 있다는 희망, 해낼 수 있을까 싶었던 일에 도전하여 성취한 경험, 그 경험으로 인해 남들에게는 사소한 일이지만 지금까지 꿈꿔 보지 않았던 일에 선뜻 도전해보게 되는 용기다. 이런 사소한 도전들이 50세 이후의 삶을 바꾸는 기반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남다른 의지나 월등한 신체적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아도 우선 시작하는 용기와 꾸준함이 주는 값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특히 50세가 넘어 갱년기로 힘들어하거나 무언가를 꿈꾸기에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꿈을 꾸고 도전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는 없다는 것을, 그 도전이 이후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희망을 준다. 아직 중년이 되지 않은 이들에게도, 도전하기에 앞서 생각이 앞서 주저한다면 이 책이 따뜻한 용기를 주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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