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사실은 이 말이 듣고 싶었어 -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를 위한 다정한 말 한마디

사실은 이 말이 듣고 싶었어 -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를 위한 다정한 말 한마디

저자
윤정은 지음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21-04-13
등록일
2021-11-1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59K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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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퇴근길 마음이 헛헛한 날, 평범한 대화가 그리운 날,
어깨를 다독여주는 그런 무언가가 필요한 날,
‘사실은 이 말이 듣고 싶었어.’

10만 독자의 마음을 달랜 작가 윤정은이 선물하는 위로의 문장들


사람은 혼자 살지 못한다. 그렇기에 때로는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쓰러지기도 하고, 다시 일어서기도 한다. 힘들 때 묵묵히 누군가가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충분한 순간들이 있지만, 사막에 혼자 서 있는 것만 같을 때 마음을 달래줄 말 한마디에 목마른 순간들 역시 시시때때로 찾아온다.
당신은 오늘을 살게 하는 그 말 한마디를 어디서 찾고 있는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라는 책으로 10만 독자의 삶을 격려해온 작가 윤정은이, 다시 따뜻한 문장들을 품에 안고 돌아왔다. 신간 에세이 『사실은 이 말이 듣고 싶었어』에서 작가는 자존감이 무너져 잠 못 들지 못하는 밤, 어디서도 위로받을 길 없어 헛헛한 마음만 부여안고 있는 날, 그 모든 순간 당신 곁에서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말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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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셀프 케어가 필요한 순간,
하나씩 꺼내 먹는 48개의 말 모음집


‘가장 나다운 삶을 선택해, 행복하게 살아도 괜찮다.’ 이 메시지 하나로 오래도록 사랑받는 작가가 있다. 2018년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를 출간한 뒤 3년 동안 부동의 베스트셀러 에세이스트로 자리매김한 작가 윤정은이다. 그녀에게는 유독 ‘있는 그대로 사는 것이 힘들다’는 고민을 털어놓는 이들이 많다. ‘나는 나대로 살고 싶을 뿐인데, 그런 날 예민하다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요’, ‘바쁜 일상에서 정작 나 자신을 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마다 성격이 다른 만큼 고민도 제각각이지만, ‘나’라는 한 존재를 둘러싸고 많은 이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그녀는 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위로의 문장들을 하나하나 적어보기 시작했다.

시작은 ‘응원 카드’였다. 한창 강연을 통해 여러 사람을 만나던 시절, 이런저런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즉각적인 위안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강연이 끝나고 나면 응원 카드를 한 장씩 뽑아가도록 했다. 응원 카드에는 말 그대로 짧은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를테면 이런 것들이다. ‘괜찮아, 다 잘될 거야’, ‘당신은 꽃처럼 귀한 사람’, ‘오늘도 수고했어요’--. 그런데 이 단순하고 평범해 보이는 문장을 받아들고 사람들은 하나같이 눈시울을 붉혔다. 특별할 것 없지만 내 마음을 알아주는 누군가가 절실했던 탓에, 그 카드 한 장에 감동한 것이다.
축 처져 있던 어깨가 슬그머니 올라오는 모습을 보며, 차가운 도시에서 서로에게 따뜻함을 주는 문장들을 자신만의 응원 카드로 만들어보자 한 것이 이 책 『사실은 이 말이 듣고 싶었어』의 출발점이 되었다. 내 마음을 돌봐야 하는 순간 따뜻한 말들을 꾹꾹 담아둔 이 책을 읽으면, 초콜릿처럼 혹은 영양제처럼 기운을 북돋아주는 문장들을 선물 받게 될 것이다.

위로하고, 위로받는 데 서툰 사람들을 위한
다정한 대화의 풍경들


위로에 서툰 이들이 많다. 고민을 털어놓는 상대는 공감이 필요했을 텐데, 괜히 문제를 해결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런저런 말을 늘어놓다 돌아오는 길에 후회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사람이 사람을 위로하는 데 이토록 서투른 탓에, 우리는 쉽게 허전해지고 쓸쓸해지는 것인지 모른다”고 말하는 작가 윤정은은, 『사실은 이 말이 듣고 싶었어』에서 위로하고 위로받는 데 서툰 이들을 위한 다정한 대화 방식을 소개한다. 작가가 특별한 소통의 노하우를 소개하는 것은 아니다. 서로에게 ‘더’ 고맙다고 말하는 사람들, 잠들기 전 부모에게 ‘내가 사랑하는 거 잊어버리지 마’ 하고 속삭이는 아이가 있는 따뜻한 풍경을 보여줄 뿐이다. 서툴지만 다정하게 대화를 주고받고, 듣고 싶었지만 듣지 못한 위로의 말을 스스로에게 들려주는 이들의 이야기는 마음속을 맴돌던 찬 기운을 걷어내고 온도를 살짝 올려준다.

우리는 늘 특별한 대화법을 찾아 헤맨다. 책과 강연에서, 능수능란하게 상대를 사로잡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말의 기술을 갈구한다. 이 책도 어쩌면 비슷한 갈급함을 담고 있을지도 모른다.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찾아 헤맨다는 것은, 곧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법을 찾고 싶은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듣고 싶고, 내가 하고 싶은 말들로 제대로 위로받고 위로하고 싶은 우리의 진심은 이토록 애틋하다. 그렇기에 작가 윤정은의 눈을 통해 책장 속에서 등장하는 나와 당신이 퍽 사랑스러운 존재로 보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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