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조선 갈등사 - 왕들의 사사로운 이야기를 들춰 보다
22만 역사 유튜버 아그래가 알려주는
색다른 조선 이야기
역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지 않아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그렇지만 역사 공부를 자꾸만 포기하게 되는 이유는 역사가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조선의 왕 계보를 달달 외우고, 시험을 위해 한국사를 공부하다 보니 역사를 이해하기보다는 암기 과목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누적 조회수 4,500만 회를 기록하며 대표 역사 지식 채널로 자리 잡은 ‘아그래’는 이러한 오해를 해소하고자 하였다. 인물과 사건, 연도를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역사 속 인물들의 행보를 함께하며 그들이 왜 그렇게 갈등을 빚게 되었을까를 집중적으로 바라보며 조선의 흐름을 따라갔다. 또한 [조선왕조실록] 외 역사적 사료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보다는 독자들의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자 아그래만의 해석을 더하여 표현하였기에, 이전에는 보지 못한 색다른 조선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위대한 업적 뒤에 가려진
왕들의 사생활 밀착 발견
- 성종은 왜 부부싸움이 끊이지 않았을까?
- 선조는 왜 죽을 때까지 콤플렉스에 사로잡혔을까?
- 강화도령 이원범은 왜 철종이 되었을까?
위대한 업적 뒤에 가려진 왕들의 사사로운 이야기가 궁금한 적이 있었을까.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음으로 내몬 영조. 우리가 알고 있는, 교과서에서 배운 조선 왕조 이야기는 이 정도다. 그러나 왕들의 위대한 업적 뒤의 사생활을 들춰 보면 27명의 왕 모두 저마다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고,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이나 사극에서 보았던 권위 있는 왕의 모습이 아닌 마치 무대 뒤에서 만나는 가장 인간적인 왕들의 면모들을 가감 없이 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처음 보는 그들의 모습에 낯설기도 하지만, 조선 왕조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오랜 기간 역사를 공부하며 느낀 흥미와 전율을 전달하고자 2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유튜브 역사 지식 채널인 ‘아그래’를 개설하였다. 아그래 채널은 개설 1년 만에 구독자 10만을 달성하였고, 2년이 지난 2021년 현재 22만 명의 구독자와 누적 조회수 4,500만 회를 기록하며 역사 부문 대표 채널로 자리 잡았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조선 갈등사》는 그동안의 유튜브 활동으로 다져진 역사 콘텐츠를 추가하고 보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려 노력하였다. 역사가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인간적인 측면에서 바라보았으며, 역사란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닌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는 지혜라고 믿는다. 누군가에게는 역사에 관심을, 누군가에게는 놓치고 있던 지식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유튜브 아그래-역사이야기 채널
인스타그램 @ahreally_
프롤로그 당신이 원했던 조선 이야기를 들춰 보다
1장 타락한 고려 말, 구세주의 등장
변태성욕자가 된 고려의 왕
엽기적인 행각, 처참한 죽음
혜성처럼 등장한 이성계
최영의 고려, 이성계의 고려
개죽음을 당할 것인가, 반역을 저지를 것인가
또다시 난관, 정몽주의 개혁과 정도전의 건국
2장 아들을 세자 자리에 앉히기 위한 욕심
조선 최초의 왕비, 신덕왕후 강씨
피도 이길 수 없는 권력, 왕자의 난
3장 왕이 된 태종 이방원, 그의 끝나지 않는 킬러 본능
이방원의 조력자, 원경왕후 민씨
이방원의 숙청, 민씨 집안을 박살내다
희대의 인간 말종 맏아들, 양녕대군
4장 충격적인 세종의 며느리들
소박맞은 첫 번째 며느리
상상 임신과 동성애, 두 번째 며느리
세종의 마지막 며느리, 권씨
5장 김종서와 대신들의 조선 vs 수양대군의 조선
계유정난, 피바람을 일으키다
수양대군을 왕으로 인정하지 못한 사육신
6장 성군으로 평가받는 성종의 여자 사랑
성종의 사랑을 듬뿍 받은 여인, 윤씨
남편의 사랑을 갈구한 아내의 비극
7장 역사상 최악의 폭군
그의 첫 번째 피바람, 무오사화
피의 복수극, 갑자사화
색에 미쳐버린 폭군
8장 아무 힘없는 허수아비 임금, 중종
여인들의 전쟁
작서의 변, 세자를 저주하다
9장 천하를 손에 쥔 여인, 여인천하
나라를 뒤집었던 도적, 임꺽정의 난
여인천하의 결말
10장 임진왜란의 주인공, 선조
선조의 치세
임진왜란의 비겁한 주인공
질투의 끝판왕
11장 폭군이 된 임진왜란의 영웅, 광해군
피도 눈물도 없는 숙청, 계축옥사
광해군의 비참한 말로
12장 다시 일어난 쿠데타, 인조반정
밑도 끝도 없는 의심이 일으킨 이괄의 난
조선을 침략한 후금, 정묘호란
조선 최악의 굴욕, 병자호란
희대의 악녀 후궁 조씨와 지혜로운 소현세자 부부
조선의 미래, 현명한 소현세자 부부
13장 효종의 즉위와 조씨의 죽음
효종의 치세와 어이없는 죽음
예송논쟁의 현종
14장 배신남 숙종에 의해 벌어진 치열한 환국
사랑하는 여인과의 생이별
장희빈의 재등장
최종 승리자는 무수리 최씨
15장 백성을 위한 임금의 욕심
왕이 된 장희빈의 아들, 경종
극심한 콤플렉스에 시달린 영조
너무나 소중한 아들, 이선
미치광이 연쇄살인마, 사도세자의 비참한 말로
16장 조선의 마지막 희망
평생 한 여자만 바라보고 사랑했던 순정파, 정조
자신의 전부를 잃어버린 정조
17장 조선을 병들게 한 세도 정치
역대 가장 어린 임금, 헌종
농부에서 왕이 된 강화도령
흥선대원군의 시대
악순환의 고리를 끊었지만 외교의 문도 걸어 잠그다
18장 고종과 그의 아내, 중전 민씨
분노한 구식 군대의 임오군란
세상을 바꾸기 위한 쿠데타, 갑신정변
세상을 바꾸기 위한 백성들의 봉기, 동학농민운동
19장 500년 조선 왕조의 최후
왕비가 시해되다, 을미사변
고종의 아관파천
뜬금없는 대한제국 선포, 마지막 기회
조선의 멸망과 또 다른 고통의 시작
신정훈 지음, 김선우 감수 저자가 집필한 등록된 컨텐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