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말장난의 과학 - 개정판
정의롭지 못한 우리 사회 속 법의 실체!
정의롭지 못한 우리 사회 속 법의 실체!
구석구석에 자리 잡은 폐단들을 상식적인
시각에서 낱낱이 파헤치고, 사법정의를 위한
확실한 대안을 제시한다.
『법! 말장난의 과학』은
대한민국 국민은 별로 행복하지 못하다. OECD에 가입하여 경제대국을 이루었지만 국민의 행복지수는 바닥권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사법정의가 실종되었기 때문이다. 국민의 기본권은 공권력에 의하여 휘둘리고 있고, 법 앞에서의 평등권은 돈과 권력 앞에 일그러져 무고한 사법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
30년 경력의 변리사로서 필자는 우리나라 사법제도 구석구석에 자리 잡은 폐단들을 직간접적인 경험을 통하여 낱낱이 파헤친다. 대법원으로 대표되는 사법부의 문제점, 헌법재판소의 문제점, 전관예우, 나아가 검찰청사의 문제점까지 날카롭게 지적한다.
필자는 각종 폐단의 지적에 그치지 않고 사법정의를 위한 가장 확실한 대안을 제시한다. “어떻게 하면 국민이 원하는 사법개혁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돈과 빽이 없어도 법과 정의에 따라 판단한 제대로 된 판결을 받아볼 수 있을까? 여기 그 확실한 방법이 있으니, 첫째도 판결문 공개요, 둘째도 판결문 공개요, 셋째도 판결문 공개니라.”
우리 헌법에도 판결을 공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판결이 공개되지 않으니까 전관예우가 판을 치고 사법정의가 돈과 권력 앞에 무너져, 판결문은 마치 ‘정치개입은 있었어도 선거개입은 없었다’와 같은 말장난, 언어유희의 극치를 이루게 된다. 법원은 물론 판결을 공개한다고 말한다. 이는 또 하나의 말장난이다. 모든 판결문이 미국처럼 공개된다면, 전관예우도 사라지고 부당한 청탁도 사라져 국민들은 행복해지기 시작하고 살맛나는 정의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 필자는 말한다.
충북 청원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였다. 변리사가 된 후, 미국 Franklin Pierce Law School 지적재산권 석사과정(MIP)에서 특허법을 공부하였다.
미국에서 수학하면서 우리나라 특허제도가 일본 제도를 답습한 잘못된 제도라는 것을 깨닫고, 구미 특허제도를 우리나라에 최초로 소개하면서 『특허법』과 『상표법』을 저술하였다. 이어 경기대, 숙명여대, 연세대 국제법무대학원, 경희대 국제법무대학원, 광운대 법대 등에서 특허법과 상표법을 강의하였다. 우리나라 특허제도의 발전을 위하여 지난 30여 년 동안 100여 편에 가까운 판례평석과 논문을 발표하였다.
불교에 심취하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불교의 유식론을 기초로『생몽사(生夢死)의 의식구조』(2013년 문체부우수학술도서선정)를 출간하였다. 이 책의 영문판 『( Mechanism of Consciousness during Life, Dream and After-death』)은 아마존(Amazon.com)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베트남어로 번역되어 베트남에서도 출간될 예정이다.
제1장. 법! 무엇이 문제인가?
행복하지 못한 나라
자유롭지 못한 국민의 자유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
깡패국가로 전락한 법치주의
강자의 논리가 되어버린 정의
분노한 민중
제2장. 검찰 같은 법원, 법원 같은 검찰
검찰의 어제와 오늘
잘못된 검찰청사
무질서의 혼돈사회
제3장. 일그러진 사법부
초라한 대법원
전지전능한 대법원
있으나 마나 한 3심제
무기력한 합의부
판결은 정녕 어려운 것인가
제4장. 4권 분립의 나라
3권 분립과 헌법재판소
국회와 행정부 위의 헌법재판소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갈등
헌법재판소의 일탈
정신 나간 헌법소원들
제5장. 전관예우 - 대법관들이 망쳐 놓은 나라
법조계의 중병, 전관예우
대형로펌들의 원죄
대법관들이 망쳐놓은 나라
모두가 불행한 법조계
제6장. 멀어져가는 정의
거짓말 공화국
거짓말 법정
진정한 언론이 없다
진정한 법률가도 없다
멀어져가는 정의
제7장. 판결문 공개 - 사법정의를 향한 첫걸음
공개되지 않는 판결문
미국의 판결문 공개
법원은 왜 판결을 공개하지 못하나
판결문이 공개된다면
제8장. 다시 쓰는 판결문
어려운 판결문
만연체에서 간결체로
사실관계와 법률판단의 경계가 없다
다시 쓰는 판결문
제9장. 법의 문외지대(門外地帶) - 특허분야
캐논 사건의 전모(全貌)를 밝히다
-캐논 사건의 개요
-처절한 싸움
-지극히 간단한 사건
-종전의 무효심판은 왜 개판이었나
-내가 대리한 무효심판도 개판이었다
-확인도 받지 못한 확인심판
-캐논 사건을 마무리하며
장님이 장님을 끌고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