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그림으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의료계의 아티스트.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후 교육자, 작가로 활동하던 중 미술치료에 눈을 떴다. 그에게 그림 수업을 받던 우울증 환자가 시간이 지나면서 눈에 띄게 성격이 밝아지게 된 것. 이를 계기로 미술의 힘에 확신을 갖고 미술치료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미술치료 분야를 개척하게 되었다.
현재 차(CHA)의과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원장과 차병원 임상미술치료클리닉 교수이다. 대한임상미술치료학회 및 한·중·일 임상미술치료학회 회장, 세계미술치료학회 초대 회장, 대한트라우마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미술치료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과 집단의 미술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 쓰나미 재난, 세월호 참사,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 피해 사건 등과 같은 국가적 재난현장에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전문적으로 치유해오고 있다. 2015년 유엔의 초청으로 강연을 했다. 집필한 책으로는 《그림의 힘 1,2》 《컬러가 내 몸을 바꾼다》 《마음을 읽는 미술치료》 등이 있다.
01 받아들이기 :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트라우마 없이 살 수는 없다
억눌린 감정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남을 위해서 내 상처를 숨기고 있지는 않나요
인정하고, 표현하고, 흘려보내기
부정적 감정을 풀어주는 연필 한 자루의 힘
02 이해하기 : 내 안의 어린 아이에게 손을 내밀다
무엇이 트라우마를 만드는가
생각과 감정을 구분해야 하는 이유
무의식 속 나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법
감정은 어떻게 나뉘는가
이성과 정서의 균형 찾기
희망에 속지 말 것, 절망에 지지 말 것
03 변화하기 : 상처의 극복
그것은 당신 잘못이 아니었다
충분히 슬퍼하고 제대로 회복하기
슬픔을 긍정적으로 분출하는 아홉 가지 방어기제
눈치 보느라 감정을 숨겨야 할까
함부로 위로하려 들지 말라
04 구체화하기 :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아픈 만큼이 아니라 아픔을 극복한 만큼 성장한다
스스로 감정의 변화를 이끄는 7단계
진정한 치유는 일상에서 이루어진다
부정적 감정을 이겨내기 위한 일곱 가지 활동
05 극복하기 : 담대하게 받아들이고 성장하기 위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다
제자리를 찾아가는 힘 ‘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의 일곱 가지 특징
다시 행복해지기 위한 연습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