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
“새로운 시작과 시적인 모험 및 감각적인 황홀경을 표현하며 지배하는 문명 안팎을 넘어 인류애를 탐험하는 작가”로 200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르 클레지오는 ‘현대 프랑스 문단의 살아 있는 신화’, ‘살아 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 작가’로 일컬어진다.
1940년 프랑스 니스에서 태어났으며, 프랑스와 모리셔스 이중국적을 지니고 있다. 1963년 스물 셋의 나이에 첫 소설 <조서>로 르노도상을 수상하면서 혜성처럼 문단에 등장했다. 1980년 <사막>으로 아카데미 프랑세즈가 수여하는 폴 모랑 문학대상을 수상했고, <황금 물고기> (1997), <우연> (1999) 등을 비롯하여 40여 권의 작품을 펴냈다.
2001년 대산문화재단과 프랑스대사관이 주최한 한불작가 교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한국을 방문했다. 2007~2008년 이화여대에서 석좌교수로 강의했고, 2011년 제주 명예도민으로 위촉되었다.
J.M.G.르 클레지오 지음, 송기정 옮김 저자가 집필한 등록된 컨텐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