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 혁신의 아이콘 마스다 무네아키 34년간의 비즈니스 인사이트
1951년 일본 간사이 지방의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일본 전국에 1,400곳이 넘는 츠타야TSUTAYA 매장을 운영하는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 주식회사(CCC)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다. 도시샤 대학교를 졸업한 뒤 여성복 전문회사 스즈야에 입사해 10년 동안 근무하며 쇼핑센터인 가루이자와 벨커먼즈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 첫 직장에서 독립한 뒤 1983년에 츠타야 히라카타점을 오픈했고 1985년에 CCC를 설립했다. 2003년에 여러 업종을 망라한 공통 포인트 서비스인 ‘T포인트’ 서비스를 개시해 2017년 1월 말 기준으로 회원 수를 6,156만 명까지 확대했다. 2011년에는 단카이(베이비붐) 세대가 주축을 이루는 이른바 ‘프리미어 에이지’를 위해 도서와 음반, 양질의 생활을 제안하는 개성 있는 소매점으로 이뤄진 다이칸야마 티사이트T-SITE를 오픈했다. 2013년에 공공시설인 ‘다케오시도서관’에 츠타야 서점의 콘셉트를 대담히 적용해 지정관리자로서 도서관의 운영을 시작했고 재개관한 지 13개월 만에 방문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해 화제가 되었다. 2016년에는 처음 사업을 시작했던 히라카타 시에 생활 밀착형 백화점인 히라카타 티사이트를 오픈해 지금도 문화 인프라를 창조하는 기획회사의 사장으로서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국내 출간 저서로는 《라이프스타일을 팔다》《지적자본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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