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를 꿈꾸는 CEO - 춤추는 삶, 꿈꾸는 삶
40대에 한국의 대표적인 재벌인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의 최고운영책임자를 맡고, 현대자동차 최연소 사장과 현대캐피탈 회장 등을 지내다가 정치에 입문한 저자가 돈과 승진, 비교문화적 현대-삼성론, 한국사회의 정치와 경제, 언론 등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경제학자 우석훈과 함께 풀어낸 책이다.
이계안은 이 책에서 그의 체험론적 CEO론, 기업관, 기업문화 등을 솔직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다. "재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한국의 대기업 집단에 대한 일반인들과 연구자들의 평가는 서로 다르다. 이 책은 한국의 대표적 재벌기업인 현대그룹의 핵심 수뇌부 역할을 한 저자가 내부자의 시각으로, 때로는 객관적 관찰자의 모습으로 재벌 속내를 기록한 일종의 "기업사"라는 점에서 소중한 자료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을 배출한 현대그룹의 고 정주영 전 회장이 대통령 선거에 뛰어든 배경과 뒤이은 아들 정몽준의 대통령 도전 등 한국 사회에서의 재벌과 정치의 내밀한 관계를 "핵심 관계자"의 시각에서 서술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적지 않은 책이다.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현대중공업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COO, 현대자동차 최연소 대표이사 사장, 현대캐피탈ㆍ현대카드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하고 제17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을 지냈다. 현재는 미국 하버드 대학의 케네디 스쿨에서 리서치 펠로로 -리더십- 연구하고 돌아와 정치 활동을 재개했다.
서문
부자 이계안, 운인가? 재수인가?
이계안, 정주영을 이해한 유일한 사나이인가?
누구나 승진해서 사장이 될 수 있나?
돈을 지배하는 법
돈을 만드는 법
사람의 마을을 사기
한국은행 총재가 된다면?
지식경제부 장관이 된다면?
한겨레신문사 사장이 된다면?
맺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