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의 치유력
웃음은 유효기간이 없는 최고의 약
웃음 덕분에 향상된 면역기능이 실제로 환자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다.
일본의 니혼 의과대학 류머티즘과 요시노 박사는 실험을 통해 류머티즘 환자들이 웃고 난 후 염증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효과를 발견했고, 환자들에게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도록 웃음을 치료보조제로 처방하고 있다.
미국의 데이비드 제이콥슨이라는 사람은 20년 전에 류머티즘 관절염을 선고받았는데, 그 당시 온몸의 관절 중 성한 곳이 단 한 곳도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인생에 웃음이 들어오면서부터 다시 걸을 수 있게 되었고, 얼마 전에는 자전거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기도 했다. 그는 약을 먹을 때마다 ‘유머 병(병 속에 유머를 적은 쪽지를 넣어놓았다)’ 속에서 스스로가 처방한 짧은 유머 한 구절을 꺼내 읽는다고 한다.
웃음의 치유력은 실제 치료에도 적용되고 있다.
독일의 어떤 병원에서는 매주 1회씩 어릿광대를 불러 환자들을 웃기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듀크 의대 종합암센터, 뉴욕 향군병원, 버몬트 메디컬센터 등 많은 병원에서 유머독서실과 유머이동문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뉴욕의 컬럼비아 장로교 병원에서는 코미디 치료단까지 발족했으며, 하버드 의대에서는 ‘유머치료’를 주제로 대규모 심포지엄도 열고 있다.
1912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나 컬럼비아대학교를 졸업한 뒤 『뉴욕이브닝포스트』 기자로 활동했으며, 1940년 『새터데이리뷰』로 자리를 옮겨 1972년까지 30년 동안 편집장 및 발행인을 역임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대학교 의학부 대뇌연구소 교수로서 의료 저널리즘을 강의하기도 했다. 1945년에는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피해에 충격을 받고 원자폭탄 비판운동을 전개하면서 평화운동가로도 널리 알려졌다. 1963년 케네디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구 소련의 흐루시초프 서기장과 회담했고, 1965년에는 세계연방주의자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주요 저서로는《어느 편집자의 오디세이》《생명예찬》《인간의 선택》 등이 있다.
옮긴이의 글 - 웃음과 긍정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건강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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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