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 - 재미 유산상속변호사가 전하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12가지 키워드
후회 없는 삶을 위한 단 하나의 질문 “나는 무엇을 남기고 떠나야 하는가?”
최근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곧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은 인생에 있어 큰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거의 모든 것은 죽음 앞에서 무의미해지고 정말 중요한 것만 남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죽음은 인생의 마지막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생각하는 기회가 된다.
미국에서 상속유산변호사로 10여 년간 활동해온 저자 박영선 변호사는 유독 한국인들이 상속 문제에 대해 미리 준비하지 못해 사후에 갈등을 겪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되는 상황을 많이 보면서 ‘죽음을 잘 준비해야 삶을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책을 쓰게 됐다.
앞으로 남아 있는 날들을 위한 로드맵, 비전 유언장을 지금 준비하라!
‘앞으로 1년 안에 내가 죽는다면 무엇을 남길 것인가?’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라. 죽음 앞에서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인생을 가치 있게 살고 싶다면, 세상에 남기고 떠날 무언가를 원한다면 지금 당장 비전 유언장을 써보라고 저자는 권한다. 마지막을 생각할 때 비로소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독자들이 이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이 책의 마지막에 ‘비전 유언장’을 수록했다.
장례식 때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를 생각하며 인생을 설계하라는 스티븐 코비의 조언처럼 실제로 젊어서 써보는 유언장이 성공한 삶을 인도하는 좋은 이정표가 된다. 다양한 상속 및 유산 분쟁 사건을 담당하면서 젊은 시기에 유언장을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저자는 ‘젊을 때 비전 유언장’을 써보라고 말한다. 이 ‘비전 유언장’이 남아 있는 삶을 성공적으로 사는 로드맵이 될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사례들은 꼭 돈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부자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재산의 유무와 관계없이 우리가 다음 세대에 남길 수 있는 무형의 유산 중에는 돈보다도 더 중요한 것들이 많다. 경험의 유산, 정직의 유산, 리더십의 유산, 신의의 유산, 관계의 유산, 위기관리의 유산 등 인생의 어떤 가치를 남겨주는지가 더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유산은 단순한 재산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 문화적 상속의 대상이다. 후대에 어떤 가치를 남길 것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봄으로써 앞으로 남은 날 동안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죽음을 앞두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유산상속법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영선 변호사는 상속법으로 명망 있는 미국 로펌에서 베벌리힐즈 지역의 유태인 고객들을, 로스앤젤레스의 대표적인 한국계 로펌에서 한인 고객들을 위해 상속계획을 담당하였다. 그리고 현재 자신의 이름을 건 법률회사를 통해 사람들의 소중한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일을 도와주고 있다. 1992년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Golden Gate University 로스쿨(Juris Doctor)과 New York University 로스쿨(LL.M in Taxation)을 졸업하였다. 1999년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이후 줄곧 세금, 상속 계획과 유산상속 분쟁 관련 업무를 다루고 있다.
현재 오렌지카운티 한인 변호사 협회의 임원, 미주 남가주 연세대학교 총동문회의 법률 고문을 맡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변호사협회 산하 교육기관인 Continuing Education of the Bar와 전미 한인 회계사 협회 등 다수의 전문인 협회를 통해 활발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일반인들을 위해서는 미주 중앙방송의 아침 토크쇼 ‘상쾌한 이 아침에’의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였고, 여러 미주 은행들을 통해 상속과 부의 대물림에 대해 알기 쉬운 법률상식을 전하고 있다. 현재「미주 중앙일보」 경제란의 고정 칼럼니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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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죽음은 삶의 반대가 아니라 삶의 일부다
2장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
3장 내가 더 이상 끝은 아니기에
4장 긍정적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유산
5장 무엇을 남길 것인가?
6장 마음속에 놀부의 혹이 있는가?
7장 상실로 인한 분노와 슬픔을 받아들이고 성장하는 법
8장 나의 마지막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삶
9장 채우기보다 비우고, 가져가기보다 나눠주는 삶
10장 왕처럼 살다 거지처럼 죽자
11장 사명감이 있다면, 우연한 삶이란 없다
12장 죽음을 잘 준비해야 삶을 잘살 수 있다 - 비전 유언장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