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처럼 - 소통과 헌신의 리더십 (개정판)
- 21세기 한국사회에 단연코 다시 살아와야할 한국형 리더십의 선구적 전형, 세종대왕 리더십!
- 안철수도 박근혜도, 문재인도 한국의 진정한 지도자라면 누구나 전범으로 삼아야 할 500년 역사와 시대를 뛰어넘는 위대한 리더십!
- 지금의 정치권에서 보기 힘든 소통과 애민정치, 2012년, 다시 세종이 뜨고 있다!.
※ 왜 500년 전 세종리더십이 현재진행의 위대한 한국형 리더십인가?
‘한국의 잭 웰치’로 불리는 최고의 경영대가, 손욱 농심그룹 회장에게도 멘토가 있다. 다름 아닌 조선시대 임금 세종대왕이다. 지난 7월 매경이코노미와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한국형 리더십의 전범(典範)으로 삼을 만한 분이 세종대왕”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이런 손 회장이 강력하게 추천한 책은 역시 반현모 세종국가경영연구소 연구실장이 쓴 〈세종처럼〉이었다. 그는 세종대왕을 “신하와 백성들에게 분명한 비전을 보여주고 이를 실천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이런 내용들이 세종처럼이란 책안에 잘 분석돼 있다는 설명이다.
※ 21세기 한국에는 세종처럼 진정으로 국민 생각하는 지도자 절실!
백성에 귀 기울이며 헌신하는 세종을 다룬 드라마의 열풍이 가시기도 전에 다시 한국 사회에 세종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학계에선 세종의 치적과 사상을 재조명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정치권과 기업에서도 세종 리더십이 화두이다.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정치권도 세종 따라잡기에 여념이 없다. 구한나라당에서 박근혜 대표의 정책자문 역할을 하던 국가미래연구원은 세종과 관련된 출판물을 이미 출간하였고 안철수도 세종리더십연구소와 협력하는 ‘한국형리더십연구회’의 정례멤버로서 대권을 겨냥한 리더십의 통치모델을 〈세종실록〉의 어록을 통하여 찾고 있다. 전반적인 정치판의 움직임이 세종 리더십에 근거한 정치개혁과 인적쇄신 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한 경제계에서는 삼성그룹이 리더십 교육 콘텐트로 세종리더십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화되고 민주화를 이룬 지금, 정치와 사회 전반에 걸쳐 세종열풍이 부는 것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리더가 부재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세종은 글을 몰라 삶이 답답한 백성들을 위해 애민정책을 펼쳐 보였고, 자신의 정책을 관철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소통과 논쟁과 연구를 했던 통치가이다. 애민정신에 바탕을 둔 정책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그가 보여줬던 소통의 헌신의 통치 스타일은 당연히 신하들과 백성들의 심금을 울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세종’처럼 ‘고뇌하는 통치가’가 절실한 때이다.
▶ 구성 및 내용
〈세종처럼〉은 총 163권 154책으로 구성된 방대한 세종실록의 핵심을 총 4부 25장으로 구성하여 리더십 연구 관점에서 분석했다. 책에 나온 세종대왕은 전제적 군주가 아닌 국가 조직의 최고경영자(CEO)로 그려진다. 그가 이룬 위대한 결과보다 정책을 세우고 실행해 성공시킨 비결이 주요 논점이다.
제1부 ~ 제3부 각각의 장은 저자의 【세종실록학교】 강의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맨 앞에는 개강일에 칠판에 빼곡히 써넣었던 강의노트를 ‘마인드맵’ 형태로 그렸다. 이어서 태종의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평가받는 왕위계승작업, 즉 양녕대군 대신 충녕대군을 후계자로 세우기까지의 난관과 극복과정을 살폈다.
세종의 성격과 취미, 그리고 여성관과 화법 등에 이르기까지 ‘인간 세종’의 이모저모를 분석한 ‘세종의 습관노트’는 독자들의 호기심을 많이 충족시켜 줄 것이고, “세종은 어떤 사람이었고, 왜 그런 말과 행동을 보였나?”하는 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어서 세종의 인재경영과 지식경영, 북방영토경영, 그리고 “백성들의 마음을 감동시켜라.”라는 자세로 사회의 최약자를 배려하는 세종의 마음경영 등을 살폈다. 이 외에도 세제개혁이나 수령구임법, 그리고 수령고소금지법 등의 사례에서는 개혁군주로서 세종의 모습을 고찰했다. ‘리더십 과정’ 즉 당시 세종의 상황에 대한 진단과 비전 및 처방,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장애물을 극복해 나가는 방법을 중심으로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다른 책들과 차별성을 갖는다.
제4부는 어록으로 보는 세종 리더십 - ‘세종 십계명’이다. 총163권 154책으로 구성되어 있는 《세종실록》 안에서 주옥과 같은 대왕세종의 어록을 뽑고 저자가 주해를 달았다.
서울대학교에서 ‘정조(正祖)’로 박사 논문을 쓴 그는 원래 베버(Max Weber) 연구자였다. 베버가 말하는 ‘지도적 정치가’를 우리 역사에서 찾고자 읽기 시작한 《정조실록》에서 국왕 정조가 직면한 ‘정치세계’의 음험함과 개혁군주의 운명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정조에게 받은 의외의 선물은 바로 세종대왕이었다.”고 하면서 정조가 가장 존경했으며 오천년 우리 역사의 전성기를 연 세종 리더십의 비밀을 찾기 위해 《세종실록》을 탐독했다. 지난 몇 년간의 <실록학교> 강의는 그러한 탐독의 과정이자 결과였고, 이 책 《세종처럼-소통과 헌신의 리더십》은 그 귀중한 결실이다.
2012년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교수 겸 세종국가경영연구소 연구실장으로 국왕 및 재상의 리더십을 연구.강의하고 있다. 『역사와 사회』 편집위원장을 지냈고,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정치가 정조》, 《세종의 수성 리더십》, 《세종, 실록 밖으로 행차하다》 등이 있고, 50여 편의 연구논문이 있으며, <실록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재 <한국형리더십개발원>에서 대표로 활동하며, 한국인에게 필요한 리더십을 설파 중이다.
한국형리더십개발원 : www.kleader.org
실록학교 : www.sillok.net
프롤로그
여는 강의
제1부 위대한 지도자의 조건
제1강 세종의 ‘습관노트’
제2강 태종의 위대한 선택
제3강 왕의 조건
제4강 정치비전
제5강 성공적 왕위 승계자 태종의 행복
제2부 세종식 경영:인재경영과 지식경영
제6강 인재충원
제7강 강점경영
제8강 혁신경영
제9강 독서경영
제10강 토론의 힘
제11강 세종의 열린 수업
제3부 세종의 비전 경영
제12강 창조와 문화 국가 비전
제13강 영토비전
제14강 법 제도의 존립 이유
제15강 마음경영
제4부 어록으로 보는 세종 리더십:‘세종 십계명’
제1계명 밥은 백성의 하늘이다
제2계명 왕을 추대한 백성들에게 헌신하라
제3계명 인재를 기르고 선발하고 맡겨라
제4계명 싱크탱크를 활용하고 회의를 잘 하라
제5계명 억울한 재판이 없게 하라
제6계명 외교로 전쟁을 막고 문명국가를 건설하라
제7계명 영토는 한치도 양보할 수 없다
제8계명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온 힘을 기울여 실천하라
제9계명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라
제10계명 사회적 약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라
에필로그
부록
세종대왕과 그의 시대
조선 임금 계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