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세상 끝에서 외박 중 - 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김진만 PD의
“선택의 갈림길에서 나는 항상 가슴 뛰는 쪽을 택했다”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을 연출한 MBC 김진만 피디. 그가 지금까지 만난 사람과 생명들, 그들과 함께 소통하며 가슴 뛰었던 순간들을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담담한 분위기로 엮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피디는 책 보고 여행하고 사람만 만나도 월급을 준다는 친구의 말에 혹해 얼결에 피디가 된 사연에서부터 폭행사건으로 칩거 중이었던 최민수와의 만남, 로봇다리 세진이와 그의 독종 엄마 이야기, 지구의 열탕과 냉탕, 아마존과 남극을 오가며 겪었던 좌충우돌 다큐멘터리 제작기와 세상에 미처 공개하지 못했던 감동 스토리를 공개한다.
그는 삶이 결코 뜻대로 되는 것만은 아니지만 선택의 갈림길에서 항상 가슴이 뛰는 쪽을 택하고자 노력해왔고, 그 결과 아마존 조에족과 남극 황제펭귄, 세상의 많은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밝힌다. 또한 사람이 세상을 위협한다고들 하지만 결국 사람이 희망이기에 자신이 만든 다큐멘터리가 세상에 자그마한 희망과 치유의 힘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한다.
1996년에 MBC 문화방송에 입사하여 【우리시대】, 【PD수첩】, 【MBC 스페셜】, 【휴먼다큐 사랑】, 【닥터스】, 【네버엔딩스토리】 등을 연출하였습니다. ‘지구의 눈물’ 시리지 중 [아마존의 눈물]로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였으며, 국내에서는 【휴먼다큐 사랑-로봇다리 세진이】러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등을 수상하였고 해외에서는 뉴욕 필름페스티벌 은상, 휴스턴 인터내셔널 필름페스티벌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아마존의 눈물 외전》, 《오늘도 세상 끝에서 외박 중》이 있습니다.
Prologue 내 생애 가장 소중했던, 그 가슴 뛰었던 만남들
1. 다큐 피디가 되다, 의도치 않게
2. 가슴 뛰는 원시, 아마존 부족들
3. 세상의 끝, 남극에서 만난 사람들
4. 남극의 진정한 주인, 황제펭귄
Epilogue 방송이 끝나도 삶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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