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고맙다 - 일상에 대한 맛있는 인생 레시피
살아가면서 삶의 의미를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를
고민하고 때론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감성 에세이
장장 4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오피니언 고정란에 연재해온 칼럼을 갈무리한 이종완 교수의 일상 관찰기이다. 그는 평범하게 흘려보내는 일상을 금광 삼아 그 속에서 평생을 좌우할 귀중한 교훈들을 끊임없이 캐내고 정성스레 닦아 독자 앞에 내어 놓는다. 일상적인 삶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일상의 에피소드라는 작은 사건들을 무심히 넘겨서는 안 된다는 깨달음을 따뜻한 진심으로 담아내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아가는가가 당신의 삶과 미래를 결정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매일 소소한 일상에서 얻는 경험이야말로 내일을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한 소중한 가르침인 것이다. 또한 자신의 삶을 자신의 의지대로 꾸려가기 위해서는 무수한 현상들 속에서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는 안목이 필요함을 알려주고 있다. 이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은 이미 존경받는 인생으로 평가받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한다.
저자는『밥이 고맙다』는 우리에게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밥 같은 사람이 되라고 주문한다. 다양한 맛과 형태의 반찬들을 위해 곁들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밥이야말로 식탁의 메인인 것이다. 화려하지도 자극적인 맛도 없지만 매 끼니 식탁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밥. 밥 같은 사람이라는 것은 결국 기본기에 충실한 사람을 뜻한다.
변화무쌍한 시대 속에서 삶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싶다면 지금, 당신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사랑, 믿음, 감사와 같은 기본기에 충실할 것을 다시금 다짐해야 한다. 삶의 진정성을 회복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삶으로 가는 길이고, 새로운 인생으로 향하는 길이라 전한다.
삶에 긍정 에너지를 전하는
이종완 교수의 맛있는 인생지침서《밥이 고맙다》출간!
당신의 하루를 읽어라! 그 안에 삶의 가치가 있다.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인생 레시피.
《밥이 고맙다》의 저자 이종완 교수의 특기는 바로 ‘관찰하기’이다.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에서 성공에 이르는 길을 읽어내는 데 탁월하다. 집을 짓는 까치와 자동차 보닛 위에 올라탄 메뚜기를 보면서도 우리네 삶을 사유하고, 마당의 나무를 통해서는 성공의 교훈을 얻어내며 다림질을 하다가도 삶을 위한 귀중한 가치를 깨닫는 식이다. 저자는 인생의 성공과 행복은 일상의 현상을 얼마나 잘 읽어내는가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매 순간을 아이와 같은 호기심으로 관찰하는 일이야말로 성공적인 인생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삶이 간절해야 한다. 당신을 가슴 뛰게 하는 꿈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일상의 작은 그림을 잘 관찰하는 것으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내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하루가 달리 변하는 세상에서 몇 년 후, 혹은 수십 년 후의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미리 변화를 읽어내고 거기에 탄력 있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선 기본기-성실함, 열린 마음, 감사의 태도 등을 충실하게 갖춰야 하며, 결과뿐 아니라 과정에서도 기쁨을 찾을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일기일회(一期一會)의 가치! 지금 하는 일, 지금 만나는 사람을 소중히 여겨라.
저자는 삶이란 바구니를 무엇으로 어떻게 채울지 중요하다고 말한다. 본디 삶에는 정답이란 게 없지만, ‘일기일회’야말로 삶의 중심으로 놓아야 할 가치이자 지혜라는 것이다.
일기(一期)란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이다. 당신이 흘려보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은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오지 않을 유일무이한 시간인 것이다. “한 번 흘러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일분일초도 허투루 보낼 수 없게 된다.
일회(一會)는 지금 이 순간 만나고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드러낸다. 오늘의 만남이 언제 어느 곳에서 어떤 만남으로 다시 이어질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백마 타고 올 사람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지금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한 감사함을 잘 모른다.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 식당이나 까페의 종업원들에게 무례하게 구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지금 당신의 눈앞에 있는 그 사람은 지구상의 70억 명 중에서 당신과 만나도록 선택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에게,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정성을 다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성공적인 삶의 비밀을 깨닫는 느리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인 것이다.
성공은 행복의 열쇠가 아니다. 그러나 행복은 성공의 열쇠이다.
삶이란 수학과 달라서 공식만 대입한다고 모두 풀리는 것이 아니다. 쉬워 보이면서도 영원히 풀리지 않는 문제도 수두룩하고, 매우 어렵고 복잡해 보이는데 의외로 간단하게 풀리는 경우도 많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인가, 이 또한 우리가 살아가면서 풀어야 할 영원한 숙제일 것이다. 저자는 인생을 낭만주의 단계-리얼리즘 단계-휴머니즘 단계로 나눌 때, 인생의 진정한 승부는 휴머니즘 단계를 어떻게 살아내는지, 어떻게 죽음을 준비하는 지에서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상위 1%에 들어가지 못하면 행복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여긴다. 그러다 보니 다들 삶의 방향을 상위 1% - 상위 1%의 부자, 상위 1%의 성적을 목표로 노력하며 직장 내 상위 1%의 직급으로 승진하기 위해 오늘도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상위 1%에 들었다고 해서 그것이 과연 행복한, 성공적인 인생을 보장해줄 수 있는 것일까. 상위 1%에 들려다가 99%의 행복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저자는 인생을 멋지게 사는 비결은 1%족으로 살려는 욕심을 버리는 데 있다고 말한다. 상위 1%가 되려고 하는 욕심을 버리면 99%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무조건 1% 안에 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지금의 자리에서 1%만 올리겠다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상위 1% 안에 드는 것은 어렵지만 지금 가진 것보다 1%를 올리는 것은 충분히 누구나 도전해볼 만하다. 남보다 빨리 승진한다고, 목적지에 빨리 이른다고 그 인생이 가치 있어지는 것은 아니다. 인생의 행복은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말한다. “지금 당신의 위치에서 1%씩 올리는 즐거움을 알 때 당신의 성공 인생은 비로소 시작되며, 그렇게 해서 이룬 꿈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농협중앙회 중앙교육원 교수(2014년)
들어가며
제 1 부 모든 시작은 밥벌이로부터 시작되었다
제 2 부 평범하게 살았다고?
제 3 부 나는 이런 이들이 좋다
제 4 부 숲의 향연에서 인생치유의 힘을 얻다
제 5 부 밥이 고맙다
나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