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면 국회의원 보좌관 :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04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네 번째 시리즈!
『정치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면 국회의원보좌관』
국회의원보좌관이 내 직업이 된다면?
국회의원이 하는 모든 일을 보좌해요.
“크게 보면 국회 관련 업무와 선거 관련 업무 그리고 지역구 관리 업무로 나눌 수 있어요.
국회 관련 업무는 상임위원회와 국정감사, 예산·결산 심사, 인사청문회 등에서 국회의원이 발언하고 확인할 내용을 정리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법안을 만들거나 기존 법 개정안을 입안하는 입법 활동도 지원합니다.
선거 관련 업무는 선거 전략을 세우고 공약을 개발하는 일부터 유세문 작성, 현수막 제작, 언론 인터뷰 등 실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그리고 지역구 관리는 지역민의 각종 민원을 해결하고 주요 행사 참석, 후원회 조직 관리 등 세세한 일까지 챙기는 일이에요.”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요.
“중앙공무원들하고 다르게 주민들의 목소리를 1차적으로 들을 수밖에 없어요. 1차적으로 목소리를 듣고 정부를 상대하니까 국민과 정부를 잊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고 얘기할 수 있어요. 상당히 매력 있죠.
국민들의 목소리를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듣고 발 빠르게 움직여서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하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죠. 그런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글쓰기 능력은 필수예요.
“일단 사회를 바라보는 심층적인 시각이 있으면 너무 좋겠죠. 그런데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글쓰기 능력이에요. 글쓰기라는 게 기본적으로 본인의 생각이 반영되는 거잖아요.
기능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사람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심화될 수 있게 호기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호기심을 잃지 않으면 사람과의 대화 속에서 많이 배울 수 있어요.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필요해요.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태도와 시선, 타인을 존중하는 기본적인 마음이 좋은 자질이라고 생각해요.
제 경험상 그런 자질을 가진 사람이 사물이나 사람을 바라보는 안목이 남다르고 국회의원보좌관으로서도 더 좋은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정치 존재의 이유이기도 하고요.
그런 시선이 약하거나 희미하면 정치활동, 특히 국회의원보좌관의 업무를 수행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비교시각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우리 사회에 어떤 제도나 법이 필요하다면 다른 나라의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비교해서 보죠. 다른 나라의 제도나 시각이 바르거나 옳다는 게 아니고 비교해서 보면 조금 선명해지거든요.
그런데 비교해서 보려면 힘들어요. 찾아봐야 할 자료도 늘어나고 해야 할 일 또한 몇 배나 많아지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해서 바라볼 수 있는 태도와 시각은 매우 필요하다고 봐요.”
고향 전남 목포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 건국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했습니다. 1992년 8월 시국사건으로 구속되어 1995년 2월 출소 후 1996년 중국 운남성 곤명, 1997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공부하였고, 회사생활을 하다가 2012년 5월부터 국회의원보좌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보좌관 이상현의 프러포즈
첫인사
국회의원보좌관이란
국회의원보좌관의 세계
국회의원보좌관이 되는 방법
국회의원보좌관이 되면
국회의원보좌관 업무 엿보기
나도 국회의원보좌관
국회의원보좌관 이상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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