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가 아름다운 승무원 :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09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아홉 번째 시리즈!
『미소가 아름다운 승무원』
2004년 1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총 13년의 승무원 경력을 가진 조현민 저자는 여성이든 남성이든 여행을 좋아하거나 다른 나라에 관심이 많고 활동적인 사람이라면 승무원 직업에 도전하라고 제안하며 승무원이란 직업의 세계와 승무원이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여객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은 여행을 하기 위해 다른 나라로 갈 때, 출국과 입국 사이의 시간 동안은 어느 나라에도 속해있지 않고 하늘에 떠 있게 된다. 승무원은 그 시간 동안 승객들이 무사히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조현민 저자가 생각하는 승무원 직업의 매력은 전 세계를 누비며 돌아다닐 수 있다는 거라고 한다. “가령 어떤 사람이 런던에 가려고 해요. 이 사람은 오랜 시간 계획을 세우고 미리 휴가를 내고 돈을 모아요. 그동안 런던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서요. 꼭 가야 할 곳과 먹을 것들을 정하고 어디로 들어가서 어디로 나올 건지 루트를 짜는 거죠. 그런데 승무원은 별다른 계획 없이 런던 날씨에 맞는 옷만 챙겨서 가는 거예요. 괜찮은 카페에 들어가 아침 식사를 하며 오늘은 뭐할지 생각하고 그날그날 내키는 대로 가고 싶은 곳에 가는 거죠.”
그렇다면 승무원이 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조현민 저자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면접을 할 때는 내가 누구인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해낼 것인지, 어떤 것을 추구하는지를 본인의 언어로 풀어내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되는 자질이라고 보고요. 이력서와 함께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잖아요.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중언부언하는 게 아니라 단락마다 내가 이 항공사에 들어와야 하는 이유, 내가 하고 싶은 것, 나는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가시화해 표현해야 하죠.”
항공 진로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최재승 기장은 승무원이 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진심으로 승무원이 되고 싶다면 승무원 학원과 같은 단기 속성 과정에 관심을 두지 말라고 조언한다. “제가 항공사에서 일하며 이제껏 보고 들은 것들과 현직 승무원들에게 직접 들은 얘기들을 생각해보면 학원에 다니는 것을 추천하는 사람은 거의 만난 적이 없어요. 학원을 다니며 배운다고 해도 나중에 모두 취업이 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학원에서 배운 것들이 혼돈을 불러와 취업과 취업 후 일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청소년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채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면접이에요. 그리고 면접에서는 듣기 편안한 말투와 억양, 말하는 요령,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는 것, 의견이나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는 것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져야 하고요. 어떠한 질문이 와도 막힘없이 대답하려면 경험이 중요해요. 자신이 겪은 다양한 일들을 얘기해보고 사회현상에 대해 토론해보는 것, 세상에 대한 관심, 여러 가지 분야에 대한 상식 등이 막힘없는 유려한 답변을 만들어내겠죠. 이는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성균관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과 영어영문학을 복수전공했습니다. 재학 중에는 학생 명예 홍보대사, 일간스 포츠 대학생 명예 기자, 아테네올림픽 대학생 기자 활동을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에서 승무원으로 13년간 근무하면서 이미지 메이킹 교관, 캐빈한국어연구회에서 서비스언어순보 발행, 기내방송 커미티 활동을 했습니다.
현재는 공공기관 인성교육 전문 강사, 기업체 CS 강사, 청소년 진로교육 강사로 활동 중입니다.
승무원 조현민의 프러포즈
첫인사
승무원이란
승무원의 세계
승무원이 되는 방법
승무원이 되면h1>
나도 승무원
승무원 업무 엿보기
승무원에게 궁금한 A to Z
승무원 조현민 스토리
항공 진로 멘토 최재승 기장의 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