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나를 좋아했으면 - 사랑에 서툰 사람들을 위한 연애 심리 에세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나를 좋아했으면 - 사랑에 서툰 사람들을 위한 연애 심리 에세이

저자
우연양
출판사
서사원
출판일
2020-01-28
등록일
2020-06-1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5KB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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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랑이라는 감정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 그리고 괴롭게 만들기도 한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수많은 연결고리를 만든다. 사랑으로 가족을 만들고 인연을 만들고 신뢰를 만들고 유대감을 형성시킨다. 하지만 그런 연결고리가 끊어지고 부서지는 순간, 행복했던 만큼 고통도 따르게 된다. 이렇게 괴롭게 만들 거면 사랑이라는 게 가치가 있는 걸까 싶을 정도로 말이다.
한편으로는 그렇게 입은 상처 또한 사랑으로 낫곤 한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사랑을 찾고 타인의 사랑 이야기라도 공감하며 기뻐하기도 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당신은 이 책을 선택할 때까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을까? 뚜렷하게 책정할 수 없는 건, 사랑을 받지 못해서가 아니라 애초에 가늠할 수 없는 형태의 것을 가졌기 때문이다.
저자는 가끔 그런 생각을 하곤 한다. ‘내가 태어났을 때, 과연 우리 부모님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얼굴을 하고 있었을까?’ 너무 기쁜 나머지 눈물을 흘렸을지, 행복에 겨워 어쩔 줄 몰라 했을지.
확실한 건, 누구나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사랑받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받아왔기 때문에 계속 사랑받고 싶어 하고, 또 누군가에게 주고 싶어 한다고 느낀다. 당연한 본능처럼 말이다. 분명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을 것이다.
그건 그 누구도 다르지 않다. 그렇기에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 서로 똑같은 마음이길 바랄 것이다. 작가는 그런 마음으로 사랑을 하고,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글 속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그들이 무엇을 얻고 잃었는지 찾아주었으면 좋겠다. 그건 당신의 이야기였을 수도 있고, 당신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그 이야기를 통해서 내가 어떤 사랑을 바라왔는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지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가슴 아프지만 오늘도 사랑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 25편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에게 뺏긴다는 걸 상상하니, 정말 바보 같은 일이 따로 없었다. 그러니 말해야 했다. 빨리 그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다른 사람에게 가지 않도록, 다른 사람에게 뺏기지 않도록, 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_〈좋아하는 사람에게 빨리 고백해야 하는 이유〉 중에서

그렇게 달려온 그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에게 안기는 그 순간, 내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그 순간이야말로. ‘나 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느낄 수 있었다. 적어도 이 사람에게만큼은.
_〈내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끼는 순간〉 중에서

확실한 건 스스로의 약점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누구나 나이는 먹는 법이고, 나보다 어린 사람을 더 좋아할 수도 있지만, 나를 사랑하지 않을 법이란 또 없는 것이다.
_〈나이 차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할까〉 중에서

내가 그 사람을 믿지 않는 것도,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까. 여전히 사랑하는 건 똑같았다. 그저 우리가 사랑을 하면서 싫어진 건 그저 일일이 해야 하는 의무적인 연락일 뿐이었다.
_〈연락하는 게 귀찮다 여전히 사랑하지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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