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스테퍼 - 나다움을 찾는 매일의 작은 습관, 스몰 스텝 두 번째 이야기
나다움을 찾는 매일의 작은 습관 ‘스몰 스텝’을 걸어온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이야기
이제, 당신의 스몰 스텝을 내딛어 보세요.
최근 ‘습관’에 관한 관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본다. 모 방송사에서는 이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만들었고, 같은 주제의 책이 베스트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스몰 스텝은 ‘습관 만들기’가 목적은 아니다. 우리가 매일 실천하는 습관은 ‘도구’일 뿐 그 자체로 ‘목적’은 아니다. 우리가 이런 다양한 스몰 스텝들을 실천하는 이유는 ‘나답게 살기’ 위해서다. 그 누구의 삶도 아닌 나 자신의 인생을 오롯이 살고 싶어서다. 기왕이면 하루를 살더라도 ‘나답게’ 살아보자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 타인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발버둥 치는 삶이 아닌, 가장 나다운 삶으로 우리의 남은 인생을 채워보자는 제안이다.
그렇다고 엄청나고 거창한 목표를 제시하는 것도 아니다. 나의 일상에 활력과 재미와 보람과 에너지를 주는 작은 실천들을 반복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쉽고 간단한 실천이어야 한다. 매일 새벽 6시 전에 일어나 보자는 것이다. 매일 한 편 이상의 글을 써보자는 것이다. 매일 두 쪽 이상의 책을 읽고, 가장 아름다운 일상의 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보자는 것이다. 많이 걷고 적게 먹는 것, 하루 15분 동안만 어지러운 주변을 치워도 보고, 매일 10개의 팔 굽혀 펴기나 스쿼트를 실천해 보자는 것이다.
하지만 그 작은 실천이 쌓이면 결코 작지 않은 변화를 맛볼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그것을 대단한 사람들의 그럴 듯한 구호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소박한 이야기로 전할 수 있기를 바랐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책이 아니다. 주인공도 한 사람이 아니다. 스몰 스텝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리고 그 작은 변화의 행렬에 당신을 초대하기 위한 소박한 제안이다. 우리의 진심이 이 책을 집어든 당신의 마음에 가 닿을 수 있기를, 그래서 그 변화의 기록을 함께 써내려갈 수 있기를, 당신도 우리도 가장 ‘나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이 책을 함께 쓴 우리의 간절한 바람이다.
우리는 그것을 ‘스몰 스텝’이라는 이름으로 매일매일 실천해 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장 나다운 삶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문제는 이 드라이빙 포스(Driving Force)에 무시무시한 전염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비슷한 고민들을 가진 사람이 모이자 보이지 않는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원자들이 부딪혀 상상도 못할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것처럼. 사람들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들의 삶이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변화가 어떤 것들이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우리는 지난 1년간 다양한 실험들을 해왔다. 그 변화를 다양한 방식의 인증으로 그려나가고 있다. 당신이 본 글은, 당신이 본 변화는 그 놀라움 중 아주 작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가장 놀라운 변화란 대체 무엇일까? 그건 바로 ‘당신’이 변할 것이라는 확신이다. 당신이 가장 ‘당신다워지는’ 바로 그 순간이다. 우리가 당신에게 ‘스몰 스텝’을 제안하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자, 이제 ‘당신’이 달라질 차례다.
박요철 (hiclean@gmail.com)
7년 동안 브랜드 전문지 <유니타스브랜드>에서 글을 썼다. 이후 2년간 스타트업에서 브랜드 실무 및 교육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지금은 개인과 기업이 만들어 가는 브랜드 스토리를 ‘발견’하고 ‘정리’하고 ‘전파’하는 ‘브랜드 스토리 파인더’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틈틈이 <쓰닮쓰담>이라는 이름의 글쓰기와 개인 브랜딩 관련 강좌를 만들어 강의를 하기도 한다.
가장 큰 관심사는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담아 《스몰 스텝》이라는 책을 썼다. 나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든 제품과 서비스를 찾아 《프랜차이즈를 이기는 스몰 브랜드의 힘》이라는 두 번째 책을 썼다. 그런 사람과 기업이 많아질수록 이 세상이 더 살만해질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다.
실무에서 손을 놓는 순간 글과 강의도 힘을 잃는다고 믿는다. 여전히 크고 작은 기업들을 도와 네이밍, 컨셉 도출, 스토리텔링, 브랜드 관련 일을 한다. 이름이 있는 모든 것은 브랜드라는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사람도 역시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각각의 사람들이 고유한 ‘자기다움’을 발견하고 빛을 발하는 과정을 볼 때 가장 행복하다. 그런 삶을 실천하고자 오늘도 주어진 일상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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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리 말
프롤로그
Part1 스몰 스텝, 더 비기닝
Part2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이야기(I)
Part3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이야기(II)
Part4 황홀한 글감옥에서 쓰닮쓰담으로
Part5 가장 나다운 삶을 위하여
에필로그
부록 스몰 스텝 플래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