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정원
20년 가까이 가꿔 온 드넓은 정원 ‘녹유당’의 사계절,
그대로 아름다운 삶이 되는 전원생활을 한눈에 담다!
현대사회에서의 삶은 ‘도시’로 대변된다. 하나의 대도시가 자리를 잡으면 그 주변으로 위성도시들이 발달하고 차로 수십 분들 달려도 끝없이 이어지는 건물 숲은 인간이 창조해 낸 새로운 자연법칙이다. 얼마나 많은 도시가 발달하는지가 그 나라의 국력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고 도시는 매일 새로운 역사를 이뤄 나간다. 요즘은 농촌에서조차 자동화, 기계화된 시스템에 따라 농사가 진행된다. 어쩌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안드로이드가 농사를 짓고 인간을 모두 도시로 내몰지 모른다. 하지만 인간도 동물이다. 다른 동물들과 다를 바 없이 자연에 뒤섞여 살아가던 시절이 있었다. 적지 않은 이들이 귀농을 꿈꾸는 까닭도 무관하지 않다.
미잠 김미희가 글을 쓰고 장나무별이 사진을 찍은 『그대로 정원』은 도시인이 시골에 정착하여 20여 년간의 전원생활과 정원 가꾸기를 통한 일상을 주제로 한 작은 역사이며 서정시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은 하고 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사실은 ‘언젠가 시골로 돌아가 전원생활을 즐기면서 나만의 정원을 가꾸고 싶다’는 조그만 소망이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얻어진 60여 편의 이야기와 약 140장의 사진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여러분의 소망을 이루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