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으로 공감으로 하나로
시인으로 등단을 했으면 제대로 된 시(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시)나 쓸 것이지, 본연의 일을 망각하고 주제넘게 수필을 쓴다고 방정을 떨었다. 글 쓰는 욕망이 해오름처럼 하늘을 찌르니 다양한 장르를 넘보게 되는 욕심이 되고 말았다.
학창시절부터 체험한 일과 일상에서 보고 듣고 느낀 감정들을 틈틈이 글을 모아 수필을 썼는데, 버리고 고치고 다듬고 하여 군더더기를 떼어내고 보니 그
럭저럭 19편의 수필이 완성되었다. 더 늦기 전에 세상 밖으로 내놓아야 되겠다는 용기를 얻었다.
작가의 가장 큰 보람은 출간한 작품들이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다. 기대 반 ,두려움 반이 떨림으로 다가왔다. 그렇지만 설상가상으로 혹독한 비평이 쏟아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럴 경우 겸허히 충고로 받아들이고, 이를 거울삼아 창작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한다.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길 기원 드린다.
― 나광호, 책머리글 <작가의 말>
작가의 말
제1부 골목길의 서정
관심과 무관심
골목길의 서정
과유불급(過猶不及)
에티켓(etiquette)
제2부 당신만 있어 준다면
당신만 있어 준다면
가을 야유회
신의, 청렴의 리더십
쑥부쟁이 시인
착한 사마리안 법
제3부 박달재 시산제
6월 단상
박달재 시산제
힘없는 자의 항변
호연지기 산행
오이도 조가비 축제
제4부 소통으로 공감으로 하나로
소통으로 공감으로 하나로
백두산의 혼을 가슴에 새기다
급난지붕(急難之朋)
출판기념회 격려사
의로운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