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0리
신을 찾아 떠난 고조선 유민의 구만 리 대서사시!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동이족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중견작가 이병천의 소설 『90000리』. 파격적인 상상력과 역사에 대한 도발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동방박사가 예수를 경배하러 가는 동안의 여정을 담아냈다. 동방박사가 동이족이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에서 시작된 이 로드팩션은 BC 1년부터 AD 1년까지 고조선 유민이 신을 찾아 떠난 구만 리 여정을 그리고 있다. 고조선이 한 제국에 의해 멸망한 지 100년 후, 동이족은 별 하나가 분화하는 것을 발견한다. 한 제국의 폭압을 피해 유대로 향하는 동이족과 그들을 끈질기게 뒤쫓는 한 제국의 호기군. 작가는 각 인물들의 심리를 세세하게 묘사하고, 무협이나 판타지 등의 장르적 요소들을 적절히 배치하여 그들의 구만 리 여정을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게 풀어놓는다.
저자 : 이병천 1956년 전주 출생. 198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198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소설 당선. 소설집으로 『사냥』 『모래내 모래톱』 『홀리데이』 등과 장편소설 『마지막 조선검 은명기』 『저기 저 까마귀떼』 『에덴동산을 떠나며』 등이 있다.
금척 BC 1년 옥문관 누란 타클라마칸 파미르 AD 1년 유대 - 더 읽어야 할 이야기 후기 연대기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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